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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자리잡은 K팝 온라인 공연, 한류 부활 키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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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가요계가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컴백 일정을 모두 미뤘던 가수들은 다시금 팬들과 만날 날을 확정하고 있다. 콘서트 일정이 전면 취소되면서 침체된 한류시장도 온라인 공연으로 대체되면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 해외 팬들의 니즈 충족…활발해진 언택트 공연

코로나19 여파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K팝 가수들의 월드투어 일정 역시 전면 중단 및 취소됐다. 세븐틴은 일본 돔 투어 일정을 취소했고, 방탄소년단 역시 '맵 오브 더 소울 투어(MAP OF THE SOUL TOUR)'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면서 연기했다.

일정이 모두 보류 또는 취소되면서 한류시장도 직격탄을 맞았다. 그런 와중에 새로운 대안이 등장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온라인 콘서트', 언택트 공연이다. 온라인 공연의 첫 시작을 알린 그룹은 바로 방탄소년단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온라인 공연을 시작한 방탄소년단와 슈퍼엠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2020.05.08 alice09@newspim.com

이들은 지난달 18, 19일 양일간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를 통해 '방방콘'을 진행했다. 이는 실시간 공연을 생중계하는 방식이 아닌, 그간 콘서트 실황을 한 콘서트처럼 묶어 공개했다. 반응은 가히 대단했다. 공연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224만 명, 실시간 공연 감상 해시태그 수는 무려 646만 건(트위터, 위버스 합계 기준)이나 됐다.

방탄소년단을 시작으로 가수들이 너도나도 언택트 공연에 뛰어들었다. 국내 최대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6일부터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 서비스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시작했다.

'비욘드 라이브'는 증강현실(AR) 기술과 차별화된 카메라 워킹으로 현장감을 더한 온라인 전용 콘서트다. 현재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슈퍼엠과 웨이션브이의 공연이 비욘드 라이브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추첨된 팬들의 음성과 환호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면서 최대한 같은 공간에 있다는 느낌을 줬다.

안테나뮤직 역시 소규모로 랜선 페스티벌 '에브리씽 이즈 오케이 위드 안테나(Everything is OK with Antenna)'을 열고 온라인 콘서트를 선보였다. 또 실시간 댓글을 통해 팬들의 반응을 듣고, 즉석에서 추천 곡을 받아 앙코르를 진행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처럼 비대면 시대를 맞이해 많은 공연들이 온라인으로 장소를 옮기고 있다. 각 소속사 역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손쉽게 볼 수 있는 플랫폼 V라이브와 유튜브를 이용, K팝 가수들의 공연을 쉽게 볼 수 없는 해외 팬들의 니즈까지 충족시키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162개 지역에서 시청한 방탄소년단의 '방방콘'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0.05.08 alice09@newspim.com

◆ 문화로 자리 잡은 언택트 공연…한류시장 회복 가능할까

현재 한류 시장을 움직이는 K팝 가수들이 모두 온라인 공연을 진행하면서 언택트 공연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언택트 공연의 경우 국내외 할 것 없이 안방 1열에서 가수의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침체된 한류시장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SM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슈퍼엠의 '비욘드 더 퓨처(Beyond the Future)' 온라인 공연의 경우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전 세계 109개국 7만5000명의 유료 시청자들이 즐겼다. 이로 인해 1억2000여개의 하트를 기록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방방콘' 역시 전 세계 162개 지역에서 시청되면서 플랫폼을 다르지만 변함없는 한류시장의 활기를 예고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온라인의 경우, 전 세계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비록 유료로 진행되긴 하지만 콘서트보다 비용도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온라인 공연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전 세계 10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가장 편안한 집에서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에 침체된 한류 시장이 이번 온라인 공연으로 인해 다시금 정상화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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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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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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