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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프로야구 인기와 함께 신한은행 SOL(쏠)도 상승 효과 '톡톡'

기사입력 : 2020년05월07일 11:29

최종수정 : 2020년05월07일 11:2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BO가 리그 개막과 함께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의 프로야구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확인했다.

올 시즌 "신한은행 SOL KBO 리그"로 대회 명칭을 새롭게 변경한 KBO와 신한은행은 전 세계 스포츠 팬의 관심과 함께 개막한 KBO 리그를 활용해 자체 어플리케이션인 SOL(쏠) 앱에서 야구팬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5월5일 어린이날 개막한 프로야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야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관중 없이 열린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리그 개막을 앞두고 야구팬들의 응원 분위기를 고조하기 위해서 지난 4월 중순 오픈한 '쏠야구' 플랫폼에는 리그 관련 콘텐츠 등을 통해 야구팬들이 재미있게 참여하고 포인트와 다양한 상품도 받아갈 수 있다.

이미 개막 전부터 친구들과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는 "뭉치면 쏜다! 총상금 5000만원에 도전하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쏠퀴즈' 콘텐츠는 지난해 일 평균 13000명에서 올 시즌 2만6000명으로 약 2배 이상의 팬들이 참여하고 있다. 매일 펼쳐지는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쏠픽' 콘텐츠 또한 매일 약 3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2배의 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야구 팬들이 다양한 혜택과 재미를 누리고 있다.

2018년에 첫 출시돼 야구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신한 프로야구 정기예·적금 또한 성황리에 판매 중이다. 정기예금은 3월 25일 첫 출시 이후 10일만에 5000억원 한도를 모두 소진하여 판매를 종료했으며, 5월 4일 진행된 2차오픈 또한 첫 날 1280억원을 판매해 하루 최고 판매치를 경신했다.

신한은행에서 KBO 리그 스폰서십 업무를 총괄하는 박우혁 개인고객그룹장은 "KBO 리그 개막과 함께 야구에 목말라 있던 팬들의 욕구가 신한은행 내에서도 열정적으로 분출되고 있다. 전 국민과 세계가 관심있게 지켜보는 KBO 리그를 더욱 더 응원하고 신한은행 또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더 재미있는 야구 콘텐츠와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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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힘들어도 환자 위했는데, 공공의 적 됐다" 전공의 '울먹' [서울=뉴스핌] 방보경 노연경 기자 = 의과대학 학생, 전공의 등은 정부가 독단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공의 대표는 '정부가 우리를 악마화하는 과정에서 (환자와의) 신뢰를 깨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가 30일 개최 의료개혁 관련 긴급 심포지엄에서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는 "국민 위한 의료개혁이 올바른 방향 무엇인가를 고민했는데, 공공의 적이 돼버렸다"며 울먹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의대 정원 확정을 앞두고 이뤄졌다. 교수들은 의료대란의 배경 및 정부에 제시할 정책 대안을 짚었다. 김민호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회장과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대표 역시 자리에 참석해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혈액종양내과에서 일해오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소회를 털어놨다. 박 대표는 "수련받으면서 몸이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몸이 힘들수록 내 환자의 몸은 건강해질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  그는 "내과 1년차 때 맡았던 환자에게 매일 울면서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신을 믿지 않지만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도를 했다"며 "(그분을 볼 때마다) 복도로 다시 나와서 심호흡하고 커튼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걸 반복했다"며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2년 후 그분이 완치된 것을 보고 힘든 상황에 환자들 곁에 있고 싶어서 혈액종양내과를 지원했다"며 "회복한 환자들의 감사인사와 편지를 마음속에 품는데 정부는 전공의를 악마화해서 국민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자부심과 긍지 갖고 환자 곁에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며 "기피과가 있다면 시스템 개선해서 모든 전공의들이 소신껏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박 대표의 발표가 끝나자 30초 이상의 큰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박 대표는 자리로 돌아간 뒤에도 휴지를 손에 쥐고 연신 눈물을 닦았다. 동료 전공의로 보이는 몇몇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방재승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교수이자 선배의사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이 심란하다. 전공의 대표가 저렇게 슬픈 모습 보이는 것은 진심이 아니면 나올 수 없다"며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이야기하기 전에 진실된 마음으로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박 대표는 발표에서 정부가 전문직, 수련생, 노동자 등의 정체성이 혼재된 전공의의 입장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계는 오래전부터 의료체계 문제점 분석해 정부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에서도 알 수 있듯, 의료계 현장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타국과 비교했을 때 전문가 의견 태도가 반영되지 않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까지 지속됐다"며 "정부는 의료체계 전반적 문제점을 잘못 진단하고 엉뚱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며 초기 진단과정부터 되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의과대학 학생 대표 역시 정부가 의료계와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정부는 필수의료만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며, 비필수의료는 시스템을 왜곡하는 주범인 양 몰아가고 있다"며 "저수가 박리다매 의료 시스템이 고성장 시대가 끝나자 통째로 무너져내리고 있는데, 이를 정부가 좁고 자의적인 범위로만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증원으로 교육 질 저하, 의료 질 저하 발생하면 책임 결과 또한 의료인이 같이 안게 된다"며 "학생들은 (정부 정책이) 의료와 의학을 위하는 진심 어린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시스템적 접근 필요 ▲현장의 목소리 청취 ▲필수의료패키지 반대 등의 안건을 내놓으며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다.  hello@newspim.com 2024-04-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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