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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수원·안산 노후 공공건축물, 생활복합공간으로 '탈바꿈'

기사입력 : 2020년05월07일 09:42

최종수정 : 2020년05월07일 09:42

국토부·지자체·LH,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 MOU 체결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대전광역시와 수원시, 안산시 내 노후 공공건축물이 돌봄 기능과 문화 시설 등을 갖춘 생활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는 대전광역시 중구, 수원시, 안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공공건축물 리뉴얼 5차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 리뉴얼 5차 선도사업지 3곳을 선정한 이후, 선도사업지의 현장조사와 사업추진 방향 수립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모델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지는 대전시 중구청사, 수원시 세류2동 세류동행센터, 안산시 본오2동 주민센터 등 3곳이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경기도 수원시 세류동행센터 [자료=국토부 제공] 2020.05.07 sun90@newspim.com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은 건축투자활성화 대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업무시설과 주민편의시설 등이 부족하고 안전에 취약한 노후 공공건축물을 리뉴얼해 생활복합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기준 공공 건축물은 총 18만2000여동이다. 이 중 30년 이상 노후 공공건축물은 4만3000여동(약24%)으로 집계된다.

현재 공영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수원 세류 동행센터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설치사업과 연계한 공영주차장 조성이 추진된다. 또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체육, 문화체험, 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안산 본오2동 주민센터는 리뉴얼을 통해 자립형 생활이 어려운 돌봄 대상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SOC 문화시설과 연계한 복합행정청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중구 구청사는 공공업무시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수익·문화시설 등으로 복합개발한다.

국토부는 선도사업의 총괄기관으로서 국비를 활용해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 수립 지원과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지원한다.

각 지자체는 선도사업의 사업주체로서 제반 정보 제공, 각종 개발방향 확정과 행정절차 이행을 통한 사업기반 마련을 마련할 계획이다,

LH는 선도사업 수행기관으로서 다양한 개발사업 노하우를 제공하고, 지자체 재원조달 여건 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성호 국토부 건축정책과 과장은 "후속절차인 타당성조사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의를 진행하고 향후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실효성 있는 선도사업 사업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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