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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건의사업 실행력 강화 보고회' 대변혁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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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27일 시정회의실에서 '시정 건의사업 실행력 강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청와대와 정부, 국회, 경남도 등에 건의한 주요 시정현안 사업의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민선7기 주요 현안의 원활한 추진과 목표 달성의 추동력을 확보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27일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시정 건의사업 실행력 강화보고회에 참가자들이 사업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있다.[사진=창원시]2020.04.27 news2349@newspim.com

보고회는 현재 추진 중인 건의 사업의 전략 마련을 통한 실행력 강화에 논의의 초점을 맞췄다.

진행 과정에서 답보 상태에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진척이 부진한 사유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정부부처, 국회, 경남도 등 계류 단계별 맞춤형 대응 방안을 구상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이미 지원이 결정된 사업에 대해서도 추진상황과 향후 실행방안을 면밀히 재진단해 신속한 후속 조치 계획도 수립했다.

시가 분야별로 과제를 발굴해 정부와 국회, 경남도에 건의한 사업은 총 69건이다.

분야별로는 △경제‧일자리 24건 △교통‧환경 11건 △도시‧재정 11건 △문화‧안전 16건 △해양‧농업 7건 등 창원의 산업 체질 전환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변혁 과제를 다수 발굴했다. 특히 제조업 위기로 지역 산업이 위기에 처한 만큼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집중됐다.

이 중 지원이 결정된 현안은 34건으로 전체의 50% 수준이다. 야구로 치면 5할대 타율로 펄펄 난 셈이다. 허성무 창원시장 취임 이후 660여일 남짓한 짧은 기간에 달성한 괄목할만한 성과다.

이런 대규모 지원을 이끌어낸 것은 평소 청와대와 정부, 국회 등과 탄탄한 파이프 라인을 구축해 지속적인 소통을 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운동화 신은 시장'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불철주야 창원의 발전을 위해 뛰어다닌 결과다.

그간 창원시는 지역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와 국회, 경남도에 문을 두드려왔다.

민선7기 출범부터 지금까지 청와대‧중앙부처 각 19회, 국회의원 7회, 정부 여당 4회, 국회 상임위원회 3회, 경남도 3회 등 기관별 방문 횟수는 총 60회에 달하며 출장 거리는 4만 km 이상에 이르는 광폭 행보를 소화했다.

정책반영과 예산확보를 위해 10일에 한 번꼴로 전국을 누빈 것이다.

고용산업위기대응지역 연장, 자동차산업퇴직인력 재취업 지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선정, 풍력 너셀 테스트베드 구축, 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지원, 자족형 행정복합타운 등 창원의 경쟁력을 한껏 높여줄 현안에 대한 지원을 약속 받아 지역의 균형발전과 경제부흥을 기대하게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정 건의사업에 포함된 과제들의 진행사항과 문제점을 제대로 진단해 구체적인 결실을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실행방안을 한층 더 정교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은 물론이고 통합 10주년에 따른 대변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향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산적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이번 총선에서 새롭게 선출된 지역 국회의원과 끈끈한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앞서 시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를 대상으로 '창원 정책아젠다 11+1'을 공약으로 제안한 바 있다.

공약은 △창원권역 GB 전면해제 △철도중심 광역교통망 구축 △공공기관 창원이전 △대형 가스터빈 산업 육성 △방위산업진흥원 유치 △재료연구소 '원' 승격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 유치 등 아젠다 중 60%가 반영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창원 정책아젠다 11+1은 창원의 대도약과 대혁신을 위한 핵심 역점 과제들로 이날 보고회 목록에도 포함됐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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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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