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공동주택 846개 동 2018곳에 승강기 조작버튼 부착용 항균 필름 배부한다고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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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조작버튼 부착용 항균 필름 부착 모습 [사진=진주시] 2020.04.21 lkk02@newspim.com |
엘리베이터는 버튼 터치로 인한 주민 간 교차 접촉이 빈번해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은 곳으로 항균 필름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서식을 어렵게 하는 금속인 구리 성분이 들어 있어 간접 접촉에 의한 교차 감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관리사무소가 있는 아파트에는 관리인을 통해 항균필름의 효과와 부착방법에 대한 안내 후 배부하고 관리인이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 등에는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 방문해 엘리베이터에 항균필름을 부착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엘리베이터 항균 필름 부착은 감염병 예방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밀접 주거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활동으로 코로나19 교차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각자의 개인위생관리인 마스크 착용, 손소독 철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