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7월 문 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힘을 보탤 인공지능사관학교가 7월 광주에 문을 연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지역거점 인공지능 교육 운영 사업' 대상지로 광주를 포함한 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비 1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광주시 청사[사진=뉴스핌DB] 2020.04.20 ej7648@newspim.com

서울, 인천, 경기를 제외한 14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역량강화 3곳, 특화인재 1곳 등 권역별로 1곳의 인력양성 거점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으로 코딩교육기관인 ㈜멋쟁이사자처럼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화인재 분야에 응모, 광주·전남·전북·제주권역 인력양성 거점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달 인공지능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하고 이어 7월에는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내 광주과학기술진흥원 교육장에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를 개소할 계획이다.

사관학교 지원자격은 만 18세부터 만 39세까지로 학력, 전공, 성적, 거주지 등의 조건은 없다.

광주시는 개소에 앞서 지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인공지능 개요와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Python) 등 기본과정을 160시간 교육한 뒤 선발시험을 거쳐 교육생을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8월까지 인공지능 알고리즘, 머신러닝, 딥러닝,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 중·고급 과정을 320시간 이수한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특화산업과 공공 분야를 주제로 480시간동안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 실습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는 인공지능 관련기업 현업종사자가 멘토로 참여하고, 프로젝트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대학 교수, 전문기관 연구원 등이 과제 발굴과 프로젝트 진행에 참여한다.

교육생에게는 60명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를 마련하고 통학하는 교육생에게는 교육 장려금, 경연 시상금, 해외 인공지능 선진지역 견학 등의 기회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150여 명의 인공지능 특화인재가 양성할 방침이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지난 1월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 비전을 선포했고, 티맥스, 솔트룩스, 인포웍스, 인코어드 등 국내외 유망기업들도 광주에 둥지를 틀고 있다"며 "인공지능 인재는 광주에서 나온다는 말이 유행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