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불안감을 악용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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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뉴스핌 기자가 받은 스미싱 문자 메시지 [캡쳐=이주현 기자] 2020.04.20 cosmosjh88@newspim.com |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인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에 악성 링크를 첨부해 인터넷주소(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한 뒤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온라인 사기 수법이다.
최근 '국내 우한 폐렴 급속도 확산 감염자 및 접촉자 신분정보 확인하기'란 제목의 문자와 함께 출처를 알 수 없는 인터넷주소(URL)가 나돌고 있다.
'긴급재난자금 상품권이 도착했다'는 내용의 스미싱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인이 보낸 문자일지라도 출처가 확실하지 않으면 함부로 열지 않아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게 금융감독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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