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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뉴욕주지사 "안전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명령해도 정상화 안 해"

기사입력 : 2020년04월14일 21:30

최종수정 : 2020년04월14일 21:30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코로나19(COVID-19)가 소멸 국면에 진입해 안전해질 때까지는 대통령이 명령해도 경제활동을 정상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14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경제활동을 재개하라고 명령해 뉴욕주 주민들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면, 명령에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주(州)별로 시행된 자택대기령 등 제한 조치의 해제 여부와 관련한 최종 권한이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동서부 10개주(州)가 주 단위에서 자택대기령과 비(非)필수 사업장 폐쇄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제한 조치들의 완화 시점을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을 두고 이같이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CNN은 "대통령은 코로나19 관련 제한 조치에 대해 전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앞서 주지사, 시장, 학교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동의나 자문을 구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관련 조치를 시행했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그러한 조치들을 언제 해제할지 결정할 권한은 (그 제한령을 실시한) 당국자들에게 있다"며 "대통령이 (주 정부들의) 공공보건 조치와 관련한 권한을 무시할 수 있다는 설명이 법률에 명시적으로 적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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