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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유니콘 프로젝트' 본격 시동…'아기·예비 유니콘' 국민이 직접 선정

기사입력 : 2020년04월13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4월13일 16:05

아기유니콘 40개사, 예비유니콘 15개사 상반기 모집
'시장개척자금 3억원·특별보증 100억원'지원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벤처 4대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 후속작업으로 아기유니콘 40개사와 예비유니콘 15개사를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은 산하기관 등과  'K-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신청 혁신기업을 14일부터 5월1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옴부즈만 사무실에서 뉴스핌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0.03.06 dlsgur9757@newspim.com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에서 주관할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기업가치 1000억원 미만 아기유니콘 40개사를 선정 육성한다. 선정기업 40개사에게는 업체당 시장개척비용 3억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원을 지원한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작년 기술보증기금에서 시범사업으로 시행했던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올해 정규사업으로 전환돼 신청요건 등을 개선해 시행한다. 상반기에 15개사 정도를 뽑아 기보에서 기업당 최대 100억원의 특별보증을 제공한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신청자격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누적투자유치 실적이 20억원에서 100억원 미만이면 가능하다. 기보에서 1차로 기술·사업성을 평가하고 전문평가단에서 2차로 사업계획서를 심층 검토한다. 마지막 3차 평가는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이 함께 심사하게 된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창진원을 통해 시장개척비용 3억원을 지원한다. 여기다 기보 특례보증(최대 50억원, 보증비율 95%로 상향, 보증료 0.3%p 감면) 중진공 정책융자(최소요건만 검토하는 하이패스 심사방식으로 최대 100억원 지원) 중소기업 R&D 등과도 연계해서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예비유니콘 특례보증' 신청자격은 시장평가를 중시했다. 원래 특례보증은 ▲혁신성(기술평가 BB등급 이상)▲ 시장검증(50억원 이상 누적투자유치) ▲성장성(3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20% 이상 또는 전년 매출액, 직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는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이면 기존 3가지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술보증 최소요건인 기술평가 B등급 이상은 받아야 한다. 

1차 서면평가(기본요건 충족 여부 등) 2차 현장 기술평가 후 3차 예비평가를 거쳐 30개사 내외(최종 지원기업의 2배수)를 선발한다. 이후 아기유니콘 200과 마찬가지로 4차 공개 발표평가에서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의 공동 심사를 통해 15개 내외를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00억원의 특별보증(보증비율 95%, 보증료 1% 고정)을 제공한다. 여기다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 6대 시중은행을 이용시 금리우대를 받는다. 

이옥형 벤처혁신정책과장은 "K-유니콘 프로젝트는 과거처럼 정부가 지원대상을 인위적으로 선발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이 직접 선발하고 응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서 누구라도 공감·지지할 수 있는 유망기업들을 폭넓게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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