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일부터 광주에 위치한 호남연수원 기숙사 시설 등을 해외 입국 내국인 중 코로나19 무증상자를 위한 격리시설로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호남연수원 내 격리시설에는 유럽‧미국발 무증상 입국자가 3일간 의무격리 된다. 이후 감염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이 나오면 확진자로 분류되어 감염병 국가지정 입원병상 등에서 격리 치료를 받게 된다. '음성'인 경우 퇴소 후 14일간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호남연수원 내 격리시설은 광주시가 총괄 관리하며 의료진과 소방, 행정, 방역 등 30여명의 인력이 입소자를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경북 경산시에 소재한 대구경북연수원과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개방하고 운영 중이다.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은 "호남연수원을 개방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고 위기극복과 조기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