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마스크부터 원격교육·진단키트까지…재계, 국내 넘어 글로벌 전방위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삼성·현대차·SK, 中이어 美·유럽·인도·동남아 등 전방위 지원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국내 대기업들의 코로나19 지원 행렬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이어지고 있다.

세계 각국의 코로나 위기 극복 노력에 동참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명감으로 제몫을 다하는 모습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LG와 삼성, 현대차 그리고 SK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 LG, 印尼에 진단키트 기부…계열사별 마스크·방호복은 기본

LG는 지난 31일 LG전자와 LG화학, LG이노텍, LG 상사 등 그룹 4개사가 인도네시아에 5만 회 검사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원 요청을 현지 LG 계열사들이 그간의 성원에 보답하고 감염병으로 인한 국제적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데 기여하자는 뜻에서 흔쾌히 받아들인 결과다.

LG는 인도네시아에서 LG전자가 TV·에어컨·냉장고 등 가전제품 공장 등을, LG화학이 석유화학 해외지사 등을, LG이노텍이 디지털 튜너 등 전자 부품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LG상사는 식량 및 에너지 자원과 산업 인프라, ICT( 정보통신기술) 및 헬스케어 관련 솔루션 사업을 진행 중이다.

LG 계열사들은 국내 생산제품 중 여유분을 확보해 지난 3월 중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샘플 테스트용으로 일부 진단키트 물량을 보냈고, 최근 관계 당국의 테스트가 완료됨에 따라 기부 및 공급을 진행했다.

앞서도 LG는 LG전자와 LG화학, LG생활건강 등 계열사들이 나서 코로나19 사태 초기 바이러스 발원지 중국 우한 지역 등에 현금 300만 위안(약 5억1600만 원), 마스크 120만 개, 방호복 1만 벌과 병원 건설에 필요한 원자재 등을 지원했다.

LG 측은 "현지 계열사별로 (코로나 사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로고=각 사]

◆ IT 강자 삼성, 이탈리아서 디지털 원격 교육 지원도

삼성은 IT 대표 주자답게 원격 교육까지 지원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최대 위험지역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휴교령 등으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디지털 교육 지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최대 피해지역인 북부 롬바르디아주의 갈릴레오갈릴레이과학고등학교와 제휴를 맺고 원격 디지털 교육 등을 제공했다. e-러닝 교육을 비롯해 원격으로 멘토링 및 디자인 수업 등을 진행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단파장 자외선(UV-C) 기기를 통해 휴대전화를 소독해주는 '갤럭시 위생 서비스(Galaxy Sanitizing Service)'를 유럽 등지에 확대 운영키로 했다. 한국과 일본,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운영해 온 것을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40개국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 외에도 삼성은 지난 1월 중국에 의료용 마스크 100만 개와 방호복 1만 벌을 포함해 총 3000만 위안(약 51억6000만 원) 규모의 구호 물품 및 성금을 기부했다.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인도 노이다 지역에 의료 보호 장비와 공기청정기, 체온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 측은 "해당 국가 정부 방침에 맞춰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것 등도 넓게 보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일조하는 것"이라고 했다.

◆ 현대차, 진단키트·인공호흡기 지원…SK도 방호용품·성금 기부

현대차 역시 해외 주력 시장 또는 주요 생산기지 등에서 적극적인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력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최근 한국에 2만5000명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주문, 향후 이를 현지 병원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 미국법인도 본사 소재지인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공수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인도 정부의 제안에 따라 코로나19 여파로 생산 중단에 돌입한 인도 첸나이공장 등에서 인공호흡기 생산을 검토 중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미국에서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진단센터' 확대를 위한 지원금 200만 달러(약 24억5000만원)를 내놨다.

일찌감치 중국에 500만 위안(약 8억6000만 원) 상당의 의료용품과 성금 1000만 위안(약 17억2000만 원)을 기부한 현대차는 최근 체코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성금 5억 원과 마스크 2만 개를 제공했다.

SK그룹에서도 SK차이나가 코로나19 발원지 중국 우한 자선단체연합회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개인 방호용품 300만 위안(약 5억1600만 원) 어치와 구호성금 800만 위안(약 13억7600만 원) 어치를 기부했다. SK종합화학 등도 기부금과 의료용품을 전달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하락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6월 3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15~19일 조사, 무선 100% 임의번호 자동응답(ARS)방식,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7%로 지난주보다 4.8%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 6월 3주차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7%로 5.5%p 올랐다.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잘 모르겠다' 3.6%였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책임론 확산과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에도 되레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층 이탈이 나타났다고 리얼미터는 판단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9.9%p) 하락세가 가장 컸고, 인천·경기(7.6%p), 서울(7.4%p)도 큰 낙폭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9.1%p) 지지층의 이탈이 가장 많았고, 20대(6.2%p)와 40대(5.5%p)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6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18~19일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0.1%로 2.1%p 올랐고 국민의힘이 42.3%로 2.0%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7.7%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선거관리 부실 사태를 전면 재선거·사전투표 폐지로 확대한 것을 부정 요인으로 꼽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로 당내 갈등이 불거지며 보수층 결집력이 약화한 것으로 봤다. 민주당은 선거 부실 관리에 대한 여야 국정조사 합의 등 수습 국면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치켜세우며 '단합'을 부각하고 있는 것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