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성 대표도 8억3500만원 받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14억6700억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조윤성 대표는 8억3500만원을 수령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부회장)는 작년 14억6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년(9억600만원)보다 5억6100만원 늘어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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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사진=GS] 2019.12.03 tack@newspim.com |
상여금이 크게 오르면서 전체 연봉이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 부회장은 연봉 외 상여금으로 5억3900만원을 수령했다. 전체 급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2018년에 상여금 없이 기본급만 받으면서 전체 연봉이 확 뛰었다.
상여금이 급증한 것은 2018년에 호실적을 거둔 데 따른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2018년 매출이 전년 대비 5.1% 신장했고 세후이익은 15% 개선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아래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상여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 부문 대표(사장)는 작년 연봉으로 8억3500만원을 수령했다. 이 가운데 보수는 6억4600만원, 상여금으로는 1억8900만원을 받았다.
nrd812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