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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코로나19 北 지원 여부, 3·1절 남북 보건협력 제안한 상황"

기사입력 : 2020년03월29일 15:18

최종수정 : 2020년03월29일 15:18

北, 코로나19 '확진자 0'에도 접경지역 의심 사망자 100명 보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세계적 대유행을 계속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북한 지원 여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1일에 남북 보건협력을 제안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9일 북한의 코로나 19 지원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핵심 관계자는 북한의 코로나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외교 안보적인 사안이기 때문에 답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지난 17일 북한 조선중앙TV의 코로나19 관련 보도 일부.[사진=조선중앙TV 캡처]2020.03.26 noh@newspim.com

북한은 현재까지도 코로나19 '확진자 0'를 공식 입장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도 코로나19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다는 경고는 이어지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이날 북한과 중국 국경 부근에 배치돼 있는 북한군 부대에서 지난달 말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의 열악한 의료사정을 감안할 때 코로나19 유증상자가 발생했더라도 이를 제대로 검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지 못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열악한 보건의료 능력을 갖춘 북한에 대한 세계 각국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 따르면 스위스 외교부 산하 개발협력청 인도주의지원국은 지난 5일 대북 지원물품의 제재 면제를 요청했다.

소독용품 키트 30개와 개인 보호장비 2000개 등의 지원 물품에 대해 유엔은 지난 11일 제재 면제 결정을 내렸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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