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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총선 로고송으로 황교안이 직접 부른 '독도는 우리땅' 확정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18:34

최종수정 : 2020년03월26일 09:08

선거 슬로건 '힘내라 대한민국 바꿔야 산다!' 확정
독도는 우리땅 개사해 황교안·심재철·이언주·유의동 불러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미래통합당은 25일 4·15 총선 메인 슬로건을 확정하고 선거운동에 쓰일 로고송을 확정했다.

선거 슬로건은 '힘내라 대한민국 바꿔야 산다!'다. 공통 로고송은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이언주 의원, 유의동 의원 등이 직접 부른 '독도는 우리땅' 등 4곡이다.

통합당 홍보본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총선 홍보 전략을 공개했다. 슬로건는 지난 23일 선대위에서 발표한 '힘내라 대한민국 바꿔야 산다!'로 확정했다.

미래통합당 선거 홍보 슬로건 [사진=미래통합당]

통합당은 "상징색을 활용하고, 지쳐있는 국민을 위로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문구와 함께 '文정권의 무능과 실정으로 야기된 일체의 비정상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꿔야만 한다는 의지를 형상화'한 슬로건 이미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거 운동에 쓰일 로고송은 정당곡(공식로고송) 4곡, 후보자 대표 추천곡 11곡을 선정했다. 정당곡은 후보자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고하고, 추천곡의 경우 후보자 개성에 맞게 다양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추천했다.

공식 로고송은 ▲승리의 길(미래통합당의 공식 승리송으로, 하나된 자유우파의 총선 필승을 염원하고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한다는 가사로 남녀노소가 경쾌하게 즐길 수 있는 곡) ▲미래통합CM송(최근 유행한 CF송의 패러디 곡으로 만18세 및 2030 유권자가 기억하기 쉬운 가사와 비트로 미래통합당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또한 ▲독도는 우리땅(남녀노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독도는 우리땅을 통합당만의 가사로 개사해 쉬운 리듬으로 유권자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곡) ▲얼쑤! 대한민국(국악버전의 로고송으로 全 연령층 맞춤형으로 제작해 즐겁게 들을 수 있는 곡) 총 4곡이다.

통합당은 "정당곡의 경우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 게시하여 유권자들이 '보는 로고송'으로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화 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유권자와 온라인으로 가까워 질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제작할 방침이다.

통합당은 "문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는 통합당의 '히어로맨'을 내세워 애니메이션, 웹툰 등을 통해 통쾌하게 文정권을 응징하는 모습으로 국민을 위로할 것"이라며 "통합당이 처음으로 선보인 CM송 뮤직비디오는 2030 맞춤형 감각으로 쉽고 재미있게 제작해 2030 유권자에게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또한 "기울어진 대한민국 바로잡기의 경우, 기울어진 대한민국을 표현하기 위해 특수효과 기법을 활용하고, 정책홍보영상은 뮤지컬 기법, 시대물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소재와 광고기법을 통해 유권자에게 재미와 진중함을 동시에 어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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