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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일본 확진 1813명, 주말 새 145명 증가…사망 49명(23일 4시)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10:29

최종수정 : 2020년03월23일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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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국내 1087명, 크루즈 712명, 전세기 14명
사망은 크루즈선 탑승자 8명, 일본 국내 41명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23일 4시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813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NHK는 이날 4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813명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국내 확진자 1087명 ▲크루즈선 712명 ▲전세기 확진자 14명을 더한 것으로 집계 수치는 NHK가 각 지자체 발표를 취합한 것이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49명으로 집계됐다. 효고(兵庫)현에서 70대 남성과 80대 여성의 사망이 확인됐다. 사이타마(埼玉)현에선 기저질환을 앓던 환자 1명이, 군마(群馬)현에선 고령의 남성이 사망했다. 두 환자 모두 유족의 의향으로 연령 등의 정보는 비공개됐다. 구체적인 내역은 ▲크루즈선 탑승자 8명 ▲일본 내 확진자 41명이다.

금요일과 주말을 거치며 확진자는 145명이 늘어났다. 도쿄(東京)도 확진자가 2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효고현이 1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오이타(大分)현에서는 18명, 오사카(大阪)부와 사이타마(埼玉)현에서는 각각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이치(愛知)·가나가와(神奈川)현은 11명씩이었다. 

지바(千葉)현에서는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홋카이도(北海道)는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니가타(新潟)현 교토(京都)부는 각각 3명씩이었다. 히로시마(広島)·기후(岐阜)현에서도 각각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바라키(茨城)·도치기(栃木)·군마(群馬)·이시카와(石川)·나라(奈良)·와카야마(和歌山)·야마구치(山口)·구마모토(熊本)현에서는 각각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오카야마(岡山)현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공항 검역을 통해 확진 사실이 확인된 사람도 10명 늘었다.

일본 국내 감염자 1087명의 지역별 현황은 홋카이도가 162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이치현이 143명으로 뒤를 이었다. 도쿄도는 138명, 오사카부는 131명으로 확인됐으며, 효고현도 111명으로 확진자 수가 세 자리를 넘겼다. 

그 외로는 ▲가나가와현 77명 ▲사이타마현 51명 ▲지바현 44명 ▲니가타현 27명 ▲교토부 24명 ▲오이타현 21명 ▲와카야마현 17명 ▲고치(高知)현 12명 ▲군마현 11명 등이다. 후생노동성 직원 및 검역관을 포함한 공무원 확진자와 공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도 27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19일 시점 61명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크루즈선 탑승자 12명 ▲일본 국내 확진자 49명이다.

NHK에 따르면 일본 내 확진자 가운데 19일 기준 증상 개선으로 퇴원한 사람은 766명이었다. 구체적으로는 ▲크루즈선 탑승자 551명 ▲일본 국내 확진자 215명이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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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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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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