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 가나다봉사회(회장 박점자)는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방역 기금(금 100만원)을 포천시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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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기금 전달식 [사진=포천시] 2020.03.20 yangsanghyun@newspim.com |
가나다봉사회는 지난 2009년부터 지역사회 곳곳에서 독거어르신 청소봉사, 김장·급식 봉사 등 더불어 사는 삶을 몸소 실천해온 자원봉사단체로, 특히 이번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금 100만원을 포천시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박점자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방역기금을 기탁해 주신 가나다봉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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