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삼천당제약은 미국 글렌마크와 지난 2018년 및 2019년 계약에 이어 서스펜션 점안제 4개 품목을 추가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 계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제품 허가승인 후 글렌마크에게 완제품 공급 및 미국 내 독점판매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계약기간은 허가 승인 후 첫 수출일로부터 10년간이다.
삼천당제약은 계약에 따라 연평균 5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제품공급에 따른 매출총이익 중 70%를 수령하는 조건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글렌마크의 지속적인 서스펜션 점안제 추가 개발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해당 제품들은 기술장벽이 높고, 특수제조설비가 필요하여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 제네릭 제품이 전혀 없어 퍼스트제네릭으로 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천당제약은 이번 품목을 포함해 미국 내 총 18개 점안제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회사 측은 "미국 제네릭 점안제 시장에서 가장 많은 제품수를 보유한 회사 중 하나로서 대부분 제품들은 경쟁이 거의 없는 퍼스트제네릭 제품으로 론칭하고 빠른 속도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지금까지 삼천당제약 글로벌제네릭 사업부문은 미국 내 글렌마크 및 BPI를 합쳐 총 1.6조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100억원의 마일스톤 중 70%이상을 수령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는 허가승인된 품목별로 순차적인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인석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대내적으로는 금융시장이 매우 불안정하고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천당제약은 계획하고 진행해왔던 사업들의 지연없이 지속적으로 결과들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회사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