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이상영 경남진주시의회 부의장이 18일 박성도 의장에게 사임서를 전달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이 상황에서 제8대 진주시의회 부의장으로서 시민을 위한 의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다 사임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사임에 따른 입장문에서 "지난해 의회의 국비공모사업인 시내버스 증차 예산삭감으로 지역구와 시민으로부터 따가운 질책과 거센 항의를 받고 있던 중 연말 추경에 시내버스 증차예산이 다시 상정돼 기권표를 던져 더불어민주당 동료 의원들과 갈등을 빚어오다 얼마전 탈당 하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원과 시의원들은 부의장 자리가 민주당 의원들이 만들어 줬고 '민주당 몫'이기에 그 직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주장해 거절했지만 거듭된 사임요구에 의장에게 사임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의장은 "전반기 6월 말로 끝나는 의장단 임기가 얼마남지 남지 않았고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이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이 상황에서 시의회가 힘을 보태지 못할지언정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 며 만류했다.
그러나 이 부의장은 "의장의 사임 만류로 인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항의가 있었고, 동료의원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부득이 부의장 직을 사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