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부영 송도 아파트· 테마파크 조성 사업 특혜의혹 감사 청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천평화복지연대 "박남춘 시장 취임 이후 두번째 시행기한 연장"
"인천시 2015년 이후 다섯 번 기한연장...부영 사업인가 효력상실"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평화복지연대는 부영그룹의 인천 송도 테마파크 조성을 포함한 도시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인천시는 올해 2월 28일 종료된 부영그룹의 연수구 송도 도시개발사업 시행기한을 올해 12월 30일까지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부영 송도 테마파크 조감도[조감도=부영그룹] 2020.03.17 hjk01@newspim.com

이 같은 사업 시행기한 연장은 박남춘 인천시장 취임 이후에만 두 번째라고 했다.

부영그룹은 2015년 매입한 연수구 옛 송도유원지 인근 25개 필지 92만6천㎡에 테마파크와 아파트 건설을 연계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화복지연대는 부영그룹의 아파트 건설과 연계된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2015년 이후 인천시가 사업기한을 다섯 번이나 연장해 줬지만 지켜지지 않아 사업 인가 자체가 효력을 잃은 상태라고 주장했다.

부영그룹의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실시계획 인가에 필요한 필수 서류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하면서 2018년 4월 실시계획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평화복지연대는 "부영그룹은 인천시가 테마파크 사업기한을 다섯 번이나 연장해 줬지만 조성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실시계획 인가 자체가 효력을 잃었는데도 사업기한을 연장한 것은 위법이자 특혜"라고 주장했다.

평화복지연대는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부영그룹의 송도 도시개발사업 기한 연장 등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부영그룹은 앞서 "시가 테마파크사업 요건을 강화하며 신청서 접수를 거부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인가처분 취소 조치를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해 논 상태다.

인천시 관계자는 "행정 소송 결과를 보고 사업 진행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사업기한을 연장한 것일 뿐 특혜는 없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