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지역에서 코로나19 1차 검진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 2명이 10일 양성 확진을 받았다.
봉화군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푸른요양원 종사자 A(여·68) 씨와 입소자 B(여·82) 씨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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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환자 이송하는 경북 봉화군과 보건당국[사진=뉴스핌DB] |
A씨와 B씨는 지난 4일 푸른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34명이 무더기로 발생할 당시 전수조사와 검진을 통해 '음성' 판정을 받고 푸른요양원에서 격리상태로 지내왔다.
A씨와 B씨는 각각 지난 7일과 8일 발열증세를 보여 봉화군보건소 이동검체팀이 푸른요양원을 방문, 2차 검진을 한 결과 10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봉화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56명으로 늘어났다.
봉화군과 보건당국은 A씨와 B씨를 이날 오후 6시 40분쯤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했다.
또 음성 판정을 받고 푸른요양원 1인실에 각각 격리돼 있는 입소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접촉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