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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역사문화디지털센터 새 이름 '구미성리학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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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 금오산도립공원 소재의 '역사문화디지털센터'가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 정체성을 찾아 새롭게 운영된다.

구미시는 구미시 금오산도립공원에 위치한 역사문화디지털센터의 새로운 이름을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구미시는 역사문화디지털센터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이름을 선정키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이 결과 구미시민이 142건, 타 지역 202건 등 총 344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당시 구미시 지역에 비해 타 지역의 응모 수가 월등하게 많아 눈길을 끌었으며, 응모작은 역사, 문화, 성리학, 디지털 등 전시내용과 구미, 금오, 금오산 등 지리적 위치를 반영한 내용이 다수를 이뤘다.

경북 구미시 역사문화디지털센터 운영위원회가 새 이름 선정을 위한 선정위원회의를 열고 있다.[사진=구미시] 2020.03.10 nulcheon@newspim.com

구미시는 지난 5일 역사문화디지털센터 운영위원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응모작 중 이미 상표 등록되어 새로운 이름으로 사용할 수 없는 2건과, 같은 명칭으로 응모한 52건을 제외한 총290건을 대상으로 열띤 토론을 펼쳐 '지역을 나타내는 구미, 전시콘텐츠의 핵심주제인 성리학'을 반영해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최종 결정했다.

아쉽게도 응모작 290건 중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응모한 작품이 없어 최우수상은 내지 못했다.

다만, 응모작 중 적합성, 창의성, 상징성, 대중성을 반영해 우수상은 '구미성리학박물관', 장려상은 '구미역사문화관', '구미히스토리움', '금오역사문화디지털마루'를 각각 선정했다.

수상작은 구미시청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우수상 80만원, 장려상 40만원에 해당하는 구미사랑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세환 구미시 부시장은 "역사문화디지털센터의 새로운 명칭 공모에 구미 시민을 비롯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구미성리학역사관'의 새 이름에 맞게 구미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이름이 바뀐 역사문화디지털센터는 지난 2010년 5월 경북도 3대문화권 조성 전략사업으로 선정돼 고려말 야은 길재부터 근현대까지 구미의 역사인물에 대한 자료를 담아 전시ㆍ체험 전시동, 홍보동, 체험동, 문화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3%로 오는 4월 시설공사 준공, 5월 내부 전시콘텐츠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오는 9월 개관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새 정체성을 찾은 '구미성리학역사관'은 페이스북,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절차를 거쳐 개관과 동시에 새로운 이름으로 사용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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