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유성선병원 심장부정맥센터가 첨단 심방세동 치료 장비 리드미아(Rhythmia Mapping System:네비게이션 의료용 입체정위기)를 국내 최초로 정식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리드미아는 심방세동 치료법인 전극도자 절제술 시행 전 심장에서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감지해 원인 부위를 3D 고화질 영상으로 등고선 같이 보여준다.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이 매핑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전극도자 절제술은 약물이 잘 듣지 않는 심방세동을 완치시키기 위해 비정상적 심장박동을 일으키는 원인 부위를 전기로 괴사시키는 수술이다.
리드미아에는 신체에 미세한 전류를 통과시켜 정보를 얻는 생체전기 임피던스와 신체에 자장이 형성되고 전극도자 끝에 센서가 부착돼 도자 위치를 파악하는 마그네틱 트래킹 기술이 함께 탑재돼 있어 기존의 매핑 시스템보다 해상도가 높고 해부학적 구조가 세밀하다.
특히 리드미아와 함께 사용되는 오라이온 카테터는 심장 내부의 전극 신호를 얻어 원인 부위를 찾는 데 기존 시스템보다 25배 이상 정밀하다.
때문에 원인 부위를 모두 보여줄 수 있고 원인 부위에 정확히 접촉해 해당 부위를 빠르게 괴사시킬 수 있으며 부정맥 유발 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원인 부위도 시술 할 수 있다.
최민석 센터장은 "심방세동 시술은 매우 정교하고 어려워 숙련된 전문의에게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새로 도입한 장비로 앞으로도 많은 부정맥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되찾아 주고 싶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