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안전한 메커니즘 제공과 기능 모니터링 갖춰"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과 모바일 기반 문자상담망 '크라이스 텍스트 라인'(Crisis Text Line)이 새로운 파트너십 관계를 맺었다고 5일 데크크런치가 보도했다.
크라이스 텍스트 라인은 자살·자해를 포함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24시간 라이브 지원을 제공하는 정신 건강 모바일 기반 문자 상담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수천 개의 커뮤니티가 있는 레딧 사용자들은 자신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위기에 처한 내용을 포함한 게시물 등을 다른 사람들에게 표시할 수 있다. 신고된 사용자에게는 즉시 비상 상담원과 연결해주거나 선택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비공개 메시지가 전송된다.

과거에는 사용자가 전화를 걸어야 했지만, 크라이스 텍스트 라인은 메카니즘이 다르다. 스마트 폰으로 자란 세대에게는 전화 통화가 위협적으로 생각될 수 있기 떄문에 익숙한 문자메시지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라이스 텍스트 라인을 시작하기 위해 '쳇(CHAT)'이라는 문구를 741741에 문자를 보내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상담원은 필요한 한 오랫동안 상담자와 문자를 보낼 수 있으며 상담원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고 질문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용자를 신고 한 사람도 같은 서비스를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 예컨대 게시물 또는 댓글을 보고하는 옵션 "누군가 자살 또는 심각한 자해를 고려하고 있다" 라는 보고 옵션을 선택해 게시물에서 직접 사용하거나 개인의 프로필을 직접 방문해 '도움과 지원 받기'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레딧은 기능 남용 여부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예컨대 위기에 처한 사람에게 여러 사람이 깃발을 표시하고 자신의 게시물을 신고하더라도 짧은 메시지를 여러 번 보낼 수 없다. 또한 오류로 수신한 메시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레딧은 크라이스 텍스트 라인과 파트너 관계를 맺음에 따라 플랫폼 지원과 얼마나 자주 사용되는지를 체크할 수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이미 흡연이나 음주, 임신 또는 불안과 우울증 해결과 같은 일상 생활의 문제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있는 여러 포럼을 제공하고 있다.
레딧은 "레딧에서 사람들은 자신과 관련된 수 많은 주제를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찾을 수 있으며 익명의 플랫폼으로서 사람들이 가장 취약한 부분을 표현할 수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만 레딧 커뮤니티를 호스트하려는 경우 사용자에게 안전한 메커니즘과 보고 기능을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밥 필빈 크라이시스 텍스트 라인 공동 창립자이자 수석 데이터 과학자는 "레딧은 사용자가 항상 신뢰할 수 있는 정신 건강 자원에 접근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안전 분야에서 신중한 리더로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