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녕군은 군 홈페이지 군수에게 바란다에 게재된 마스크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4일 밝혔다.

김00 씨라는 아이디를 쓰는 군민은 군청 홈페이지 '군수에게 바란다' 코너에 지난 1일 '창녕군보건소…공무원을 위해 존재하는 지자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군의 마스크 정책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김 씨는 "지난달부터 심심찮게 들리던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는 군이 아닌가요"라면서 "보건소에서 확보한 마스크를 군직원들을 위해 배포하고 있는 것이 과연 제대로 된 행정입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인근 시구군 공무원들에게 물어보니 각자 마스크를 구매하거나 담당과 별로 구입이 되면 사용하는 식으로 들었다"고 지적하며 "창녕군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뒤부터 공무원을 위해 마스크를 배부합니까"라고 따졌다.
이에 군은 우선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2월까지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과 다중이용시설, 그리고 군청 민원부서와 읍면 보건지소 등에 대해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부해 찾아오는 민원인과 군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과 마스크 구입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소에서 확보한 마스크를 군 직원들을 위해 배포하고 있는 것이 과연 제대로 된 행정이냐는 의문에 군 보건소에서는 군청 공무원들에게 마스크를 개별적으로 공급한 게 아니라, 각 부서에 민원분야업무로 찾아 오는 민원인들을 위해 마스크를 우선 배부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게시된 '마스크공급 이렇게' 글은 공적 마스크 공급에 2시간씩 100명이 줄을 서고 있다며, 행정적으로 주민에게 바로 공급해주면 고르게 전달된다는 내용도 올라 왔다.
이와 관련, 군은 계층별 시설별 우선 순위에 의해 어린이, 노약자, 질환자 등 취약계층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계속해서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방물품의 충분한 확보를 통해 예방 물품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지난 3일부터 읍·면사무소 공무원과 마을이장이 판매 장소에서 해당지역 주민이 1세대 1세트를 우선 구입할 수 있도록 직접 확인하는 등 우체국, 농협과 협업해 판매하는 방식을 도입해 공적공급 방법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