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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총 206곳"...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공간문화개선사업 공모

기사입력 : 2020년03월03일 11:20

최종수정 : 2020년03월03일 11:20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여성 이용 시설의 열악한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2020 공간문화개선사업' 지원 공모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직접 주관하고 운영하는 '2020 공간문화개선사업'은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교육장, 상담실, 휴게실 등의 공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시설 및 단체에는 5000만 원 상당의 리모델링 지원을 한다. 기관의 특성에 맞는 디자인으로 공간 리모델링과 더불어 가구, 냉·난방기, 스크린 빔, 음향기기 도입 등 필요 집기류도 함께 제공한다.

2020 공간문화개선사업 공모. [사진=아모레퍼시픽] 2020.03.03 hj0308@newspim.com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 16년째를 맞이한 '공간문화개선사업'은 전국 206개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단체의 공간을 탈바꿈시켰다. 젠더공간연구소와 진행한 공간 개선 성과평가 연구 결과 개선 이후 기관의 재정은 1.6배, 공간 활용 프로그램은 2.7배, 기관의 인력은 1.4배 증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이 사업은 아모레퍼시픽 임직원과 경력단절 여성이 함께 진행하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공간문화개선사업에 동참하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은 회사 내 공간 및 매장 인테리어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노하우와 전문성으로 공간 개선 디자인 메뉴얼을 구상하는데 동참한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으로 구성된 정리 수납 컨설팅단은 정리 수납 서비스 제공 및 정리 비결을 전수하는 경제활동의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2020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공간문화개선사업' 선정 결과는 6월 중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추후 세부 일정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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