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 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남해마늘을 호주로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햇볕에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일 검역을 마친 남해마늘 7t(4200만원)을 깐마늘 형태로 항공에 실어 보냈다.
이번 수출은 햇볕에영농조합법인이 마늘 특성을 고려한 예냉·저장·수송 등 모든 과정에서 저온 통합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선도유지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지속적인 현지 시장 테스트와 판촉행사를 펼친 결과다.
설천면 소재 햇볕에영농조합법인은 남해지역 마늘수출의 전문적인 인프라구축을 위해 남해군 서면에 '남해마늘무역협회' 설치를 준비 중이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미국, 대만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수출물류비 지원과 함께 다양한 맞춤형지원으로 어려운 국제환경 속에서도 농산물 유통업체가 농산물수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함에 따라 지역특산물의 온라인 유통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흑마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해군 흑마늘 가공공장의 온라인몰 매출은 10%정도 증가했다.
장충남 군수는 수출기념식에서 "농가에서는 고품질의 마늘을 생산하고, 업체에서는 판로를 개척, 행정에서는 원활한 유통을 위한 지원시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간다면 안정적인 유통경로를 확보하고 더욱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해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자"고 말했다.
최정문 대표는 "이번과 같은 수출이 지속 발굴‧유지돼 전국 마늘가격 안정화와 농가 소득 보장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남해마늘 품질 유지를 위해 유통업체를 대표해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