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일제히 추락… '코로나 경기침체'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닛케이 6개월 최저치... 4년 최대 주간 낙폭
중국 주요지수 4% 추락, 홍콩도 2%대 하락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8일 아시아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약 6개월 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일본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평균지수는 2만1142.96으로 전 거래일보다 3.67% 하락해 2019년 9월 5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장 마감 약 5분을 앞두고 낙폭을 급히 만회했으나 반등은 어림도 없었다. 7일 전보다는 9.6% 급락해 4년 만에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0.02.28 bernard0202@newspim.com

간밤 미국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급락해 전 고점에서 10% 이상 떨어지는 '조정' 국면에 진입했고, 전날에는 일본 정부가 임시 휴교를 요청하는 등 경기 냉각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돼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노무라증권의 시시도 도마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얼마나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지 알기 위해 지표가 나오기를 기다릴 필요도 없다"며 "항공사와 호텔 매출이 이미 절반 정도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가 미중 무역전쟁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주장한 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은 다음달 통화정책회의 때까지 지켜볼 필요도 없다"며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중국 증시는 약 4% 급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71% 빠진 2880.30를, 대형주 중심의 CSI300은 3.55% 급락한 3940.05로 장을 마쳤다. 두 지수 모두 지난 3일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이달 3일은 중국 내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된 시기였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차이나포춘증권의 얀 카이웬 애널리스트는 "중국 밖에서 바이러스 발명의 충격을 과소평가한 것 같다"며 "중국이 발병을 신속하게 통제하는 데 성공했지만, 다른 국가도 그럴 것이라고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6일 하루 동안 발생한 중국 전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난 1월 23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간밤 세계보건기구(WHO)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지난 이틀 동안 다른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중국 확진자 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홍콩 증시도 급락했다.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 32분 현재 홍콩 대표주가지수인 항셍지수는 2만6171.63으로 2.27% 하락해 작년 12월 초 이후 최처지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증시는 이날 공휴일로 휴장했으나, 전날 1.24% 떨어진 바 있다.

로이터는 "투자자들은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병(펜데믹)이 돼 글로벌 경기 침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 위험자산을 처분하고 있다"며 현 시장 상황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아시아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JP모간애셋매니지먼트의 타이 후이 아시아 시장 전략 책임자는 "아시아 주식들은 다른 시장보다 회복할 준비가 더 잘 돼 있다"며 "(아시아 국가들의) 정책적 부양 여지는 (다른 지역보다) 훨씬 풍부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와 재정부양책 모두 해당된다"고 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이 심각한 표정을 짓고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