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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고향 대구에 1억원 기부…"코로나19 방역·치료에 써달라"

기사입력 : 2020년02월27일 09:11

최종수정 : 2020년02월27일 09:47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손예진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에 1억원을 기탁했다. 

27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손예진은 전날 코로나19 관련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대구 내 저소득 계층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방역 물품과 의료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배우 손예진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vN 새 토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09 dlsgur9757@newspim.com

손예진은 "대구는 나고 자란 고향이자 부모님이 살고 계시기에 저에게는 더욱 특별한 곳이라 뉴스를 통해 대구의 소식이 더욱 안타깝고 가슴 아팠다"며 "그 어느 때 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저소득층과 코로나 치료와 방역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손예진 외에도 연예계에서는 코로나19 관련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지금까지 배우 이병헌, 정우성, 김혜수, 공유, 신민아, 김우빈, 김고은, 박서준, 수지, 혜리, 방송인 유재석, 강호동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 1억원을 기부했다. 배우 이영애, 주지훈, 방송인 장성규, 가수 이승환, 아스트로 차은우, 선미, 배우 윤세아, 이시영 등도 뜻을 함께했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61명(26일 오후 4시 기준)이다. 총 24명이 격리해제됐으며 12명이 사망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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