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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2월 27일(목)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0년02월27일 08:01

최종수정 : 2020년04월28일 14:43

"여기는 한국인 집" 문 앞에 차별 딱지 붙이는 중국 공안·이웃
與 이석현·이종걸·이춘석·유승희 등 다선의원 대거 경선 탈락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민심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 것일까요. 오늘 조간신문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가 90만명을 넘어섰다는 기사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어제 오전 9시까지 대략 35만명 정도 수준이었는데, 하루 새 70여만명이 늘었습니다. 두 배 증가한 셈입니다.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글의 내용을 그대로 살펴보면요.

청원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대처를 보면 볼수록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 듯하다"며 "국내에서는 마스크 가격이 10배 이상 폭등하고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기도 어려운데 대통령은 300만개의 마스크를 중국에 지원했다"고 강도 높게 불만을 표했습니다.

청원인은 또 "전 세계적으로 총 62개국이 중국인 입국금지, 중국을 경유한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행했음에도 정부는 국제법 운운하다가 눈치보며 내놓은 대책이 '후베이성을 2주 내 방문한 외국인 4일부터 입국 전면금지'"라고 따끔하게 지적했구요.

그는 그러면서 "중국 전역에서 환자가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미 우한지역 봉쇄 직전 빠져나간 중국인이 500만명을 넘는데, 이는 그 외 지역에 있는 모든 중국인들에게는 계속 한국을 드나들 수 있도록 허락하고 자유로이 개방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루 새 70만명 이상의 국민이 청원에 동의한 걸 보니 분노의 목소리가 일부가 아닌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오늘 중으로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청와대와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궁금해집니다. 

'종로 방역 나선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서울=뉴스핌]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6일 서울 종로구 종로5~6가 일대에서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황교안 선거캠프] 2020.02.26.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오늘 국토부·해수부 업무보고 받아…SOC 투자·해운 재건방안 논의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경제 거점 육성, 해운 재건 등을 주제로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北, 코로나19 여파 중단 '중국·러시아 항공편' 운항 재개/뉴스핌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단한 중국, 러시아 간 항공기 운영을 최근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북한의 유일한 국제항공사 고려항공 홈페이지에는 최근 항공기 '운행 일지'가 게재돼 있다. 이에 따르면 26일 기준 고려항공은 중국과 러시아에 항공기를 띄웠다.

軍 코로나19 확진자 20명…대구 공군 간부 2명 추가/뉴스핌
26일 국방부는 "오후 5시 기준으로 군내 확진자가 2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18명(육군 13명, 해군 1명, 공군 3명, 해병대 1명)이었던 것에서 2명 증가한 것이다. 추가된 확진자는 모두 대구 지역 부대 소속 공군 간부들이다.

'문 대통령 응원' 국민청원, 하루 만에 20만 돌파/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응원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26일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이 글은 이날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랐으며, 하루 만에 20만명의 동의를 넘겼다. 이로써 청와대는 해당 청원이 마감되는 내달 27일부터 한 달 이내에 공식 답변을 내놓게 됐다.

美합참의장 "코로나19 심각…한미연합훈련 연기 검토"/머니투데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타임스에 따르면 밀리 합참의장은 이날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 "코로나19는 매우 심각한 것(very serious thing)"이라며 "한국 군과의 연합훈련을 연기할지, 수정할지 철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능후 "감염 확산 최대 원인은 中서 온 한국인"… 강경화 "中의 한국인 격리는 간섭할 일 아니다"/동아일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었다"고 했다.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중국의 한국인 격리 조치에 대해 "우리가 간섭할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코로나19 사태의 두 주무 장관이 이번 사태 원인을 자국민 탓으로 돌리고 한국인 격리 사태를 남 일처럼 얘기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외교부 초치된 中대사 "한국인만 격리된 것 아니다" 발언 논란/동아일보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2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김건 외교부 차관보를 면담하기 전 기자들에게 "중국 (중앙)정부는 한국 국민에 대한 제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 (격리자 중엔) 중국 국민도 많다"며 "양해하고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일부 지방정부에서 한 조치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만 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한국인 입국 금지·제한 30개국…중국은 쏙 뺀 외교부/중앙일보
외교부에 따르면 26일 현재 한국 방문객에 대해 입국 금지하는 나라는 17곳이다. 전날에 비해 일본·베트남·싱가포르·이라크 등 4개국이 늘었다. 한국 방문객을 상대로 입국 절차를 강화한 나라는 13곳이다. 이에 따라 한국에 대한 입국 제한국은 모두 30개국으로 늘었다. 하지만 외교부가 밝힌 30개국에는 중국이 포함돼 있지 않다. 외교부는 중국을 제외한 이유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입국 제한을 공식 발표한 나라만 집계하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여기는 한국인 집" 문 앞에 차별 딱지 붙이는 중국 공안ㆍ이웃/한국일보
중국 공안당국이 최근 우리 교민 집 문 앞에 딱지를 붙여놓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우리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후 한국인을 배척하려는 새로운 행태다. 민원이 늘어나자 외교 당국은 실태 파악에 착수했다.

미 대북특별부대표 "북, 대화 준비시 우리도 준비…기회 잡아라"(종합)/연합뉴스
알렉스 웡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26일(현지시간) 북한이 한반도의 안보와 번영이라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북미 비핵화 실무 협상에 다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북미 협상이 교착상태에 처한 가운데 북한이 대화 재개에 나서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협상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이나 새로운 제안을 내놓지는 않았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은 대통령 안전…靑 경호처 "대구시에 확인하라"/노컷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부시장의 비서는 문 대통령의 대구시청 방문 이틀 전인 지난 23일 새벽에 이미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서 직무는 직속 상관에게 직접 보고를 올리거나 수행 업무를 하기에 다른 공무원과 달리 이 부시장은 밀접하게 접촉할 수밖에 없는 사이다.

[종합] 與 이석현·이종걸·이춘석·유승희 등 다선 대거 경선 탈락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에서 이석현(6선)·이종걸(5선)·유승희(3선)·이춘석(3선) 등 현역 다선 의원이 대거 탈락했다. 비례대표로 지역구 출사표를 던진 권미혁 의원도 컷오프 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차 경선지역 29곳의 결과를 발표했다.

[클로즈업] 18년 만에 금배지 도전하는 새신랑 김민석 / 뉴스핌
2002년 중도사퇴 후 18년 만이다. 김민석 전 의원이 여의도 입성에 바싹 다가섰다.김 전 의원은 지난 24~26일 치러진 민주당 1차 경선에서 현역 재선 신경민 의원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종합] 김형오 "세비 30% 삭감 서약해야 공천"...김병민·김재섭·이준석 공천 / 뉴스핌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국회의원 특권 포기' 서약에 동의한 후보에게만 공천장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에 당선되기만 하면 특혜에 가까운 권한을 누릴 수 있었던 낡은 정치 관습을 타파하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조성해나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에 탈북 한의사 내정 / 조선일보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공천관리위원으로 탈북 한의사 박지나(44)씨를 내정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탈북자가 국회의원 후보자를 심사하는 공천관리위원이 된 것은 정당사(史)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위원장은 27일 박씨를 비롯한 공천위원 7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단독]통합당 "안철수계 김수민 전략배치 집중 검토".. 金 "고심 중" / 중앙일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안철수계'의 입당에 대비해 공천 일정ㆍ배치 가능 지역 등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공관위 핵심 관계자는 26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바른미래당에서 최근 탈당한 복수의 인사 중 5명 가량을 공관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논의하고 있다"며 "특히 김수민 의원에 대해선 전략배치 지역을 두고 구체적인 얘기가 오가고 있다"고 말했다.

[단독]통합당 공관위, 3선 권성동 공천배제 논의 / 동아일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비박(비박근혜)계 핵심 중 한 명인 3선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을 컷오프(공천 배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최근 공관위에서 권 의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와 탈당 이력 등을 고려한 컷오프 논의가 있었다"면서 "이르면 27일경 충청, 강원 일부 공천 결과 발표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공관위 일각에선 "본선 경쟁력이 월등하다"며 권 의원 공천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봉쇄"로 혼쭐 나고도 자화자찬…민심 못읽는 민주당 / 한겨레
'대구경북 지역 봉쇄' 발언으로 오해와 혼선을 일으켜 여론의 뭇매를 맞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결국 사퇴했다. 당 안팎에서도 사과 발언이 나왔다. 하지만 일부 여당 최고위원들은 시민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데도 정부 대처를 추어올리기 급급해하는 등 상황 인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여권의 소통 능력이 국민의 눈높이에 닿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단독]"공천 통과 청년 6%뿐"…여당 '청년정치' 약속 유명무실 /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이 26일까지 확정한 4·15 총선 예비후보 중 45세 이하 청년 후보는 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후보들은 공천 과정에서 잇따라 '컷오프'(공천배제)의 쓴맛을 보고 있다. 비례대표 출마 관문도 좁아진 상황이라 '청년정치' 약속은 유명무실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독]이번엔 '법복 정치인' 최기상…민주당 전략공천 또 삐걱 /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외부인사로 영입한 최기상 전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51)를 서울 금천에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 전 판사가 '금천 전략공천 후보자'로 낙점될지는 미지수다. 당초 비례대표 출마가 유력했던 영입인사를 지역구 배치로 전환하면서 유력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與 잠룡 지자체장 `코로나 리더십` 존재감 경쟁 / 매일경제
코로나19 사태가 촉발한 이후 여권 내 '대권잠룡'으로 불리는 광역자치단체장들이 경쟁적으로 '광폭 행보'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 단체장 3인은 이번 사태에서 리더십을 보여줌으로써 인지도와 지지율을 높이고 차기 대권후보로 도약하겠다는 속내도 깔려 있다.

[단독] 安측근 김삼화·신용현 곧 미래통합당 합류…곧 통합논의 회동 / TV조선
안철수 대표의 측근인 김삼화·신용현 의원이 사흘전 창당한 국민의당 대신 미래통합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ㅈ려졌습니다. 이르면 금요일 입당이 유력합니다. 미래통합당 관계자는 "입당 논의가 마무리 됐다" 면서 "지역구 출마를 위한 공천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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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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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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