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4·15 총선에서 김해 갑에 출사표를 던진 미래통합당 홍태용 예비후보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고와 정부에 강력한 대응책 마련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홍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 2월 3일, 2월 22일 세차례에 걸쳐 홍태용 TV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병원체에 대한 실체와 예방법을 소개했다.
의사 출신인 홍 예비후보가 제작한 영상에는 우리나라의 선진의료기술을 믿고 정부가 제시하는 대응책에 따라 국민들에게 차분한 대응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22일 방영분에서 홍 예비후보는 "지난 1월 28일과 2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 19와 관련해 바이러스 실체와 예방법을 안내해 드리고 확산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책도 촉구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방송에서 정치인이기 이전에 의료인의 입장에서 이번 코로나 19사태를 정치적 시각으로 접근해서는 안되며 사후약방문이 되기 전에 정부의 대응단계를 격상해야 함을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저의 제안들은 지금까지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고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코로나 19사태가 거의 종식이 되어간다고 발표한 시점인 지난 2월 19일부터 환자수가 오히려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홍 예비후보는 "의료전문가인 저와 대한의사협회의 권고안대로 사태 초기에 정부가 중국인에 대한 전면 입국제한 조치를 단행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대형 사태는 막을 수 있는 재앙이었다"고 지적하며 "저의 우려가 기우에 그치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우려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또 "김해시와 김해시의사회의 유기적 비상체제를 가동할 것을 권고함과 함께 김해시 코로나19 신속대응팀을 가동해야 한다"며 "의료인의 한사람으로써 신속대응팀 가동 시 함께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제안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호흡기질환 전담 거점 의료기관 지정 △현재 운영중인 일반 환자와 호흡기 환자진료 선별진료소 운영체계 이원화 △중국인 입국 전면 차단 △의료사각지대 외국인 전수 조치 등을 촉구했다.
홍 예비후보는 뉴스핌과 전화통화에서도 "김해시는 선별진료와 집중치료를 대비한 거점 의료기관을 지정해 의심한자들을 한 곳으로 모아야 한다"면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음압시설이 없는 김해시로써는 확진자들 끼리 모아 치료할 수 있는 병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