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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기관 오명 벗는다"…서울시교육청, 청렴 종합대책 시행

기사입력 : 2020년02월23일 10:28

최종수정 : 2020년02월23일 10:28

[서울=뉴스핌] 김홍군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 '서울교육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015년 이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3~5등급에 그치며 부패기관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이번 종합대책은 대상별 맞춤식 청렴정책 설계, 청렴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 관리,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청렴 실천,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청렴정책 구현, 실천하고 확인하는 피드백 청렴정책 추진 등 5대 핵심전략, 16대 추진사항 64개 세부추진사항을 담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효과가 입증된 현장중심 청렴정책, 사업부서가 중심이 되는 청렴정책, 감사관의 전방위 지원체계 유지, 교육감∙부교육감의 청렴대책 전략회의 등은 지속할 예정이다.

청렴 타운홀, 상호존중(1+1) 청렴 Day 운영, 청렴으로 한걸음 행사, 서울교육 청렴주의보 발령, 깨알관행 ZERO화 운동, 청렴한 서울교육 진로 체험 등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아울러 조직 내·외부의 갑질 문제 및 부당업무 지시 근절 등을 조직문화 개선과 연계해 매뉴얼을 개발하기로 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그동안 추진하던 청렴정책의 방향과 추진내용이 혁신적으로 변화된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해 서울교육이 더욱더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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