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21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대구지역과 인접한 창녕군에도 비상이 걸렸다.
![]() |
| 창녕군이 코로나19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창녕군 관내 설치된 열감지 카메라 [사진=창녕군] 2020.02.21 news2349@newspim.com |
군에 따르면 대구에서 창녕으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에게 창녕 지역내 거주를 권유하고 하고 있으며 지역내 거주가 어려운 공무원들의 경우 퇴근후 주거지에서 벗어나 외출하지 말 것을 종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는 대구에서 신천지교회 유증상자 135명이 발생한 데 따른 대응책"이라며 "현재 대구에서 창녕으로 출퇴근하는 공무원은 150여명"이라고 밝혔다.
창녕군은 이와 함께 10개반 17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부서별 대응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별비상방역소독반은 다중이용시설 39개소와 전 읍면 마을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가 하면 제59회 3·1 민속문화제와 창녕군수배 사이클대회 등 각종 문화 체육분야 행사도 취소 또는 잠정 연기했다.
군 보건소에서는 전 의료기관과 약국에 코로나19 대응지침 숙지 공문을 발송하고 2명씩 5개조로 편성된 비상대책역학조사반을 구성했다. 응급의료기관 선별진료소 2곳(한성병원, 창녕서울병원) 운영에 철저를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