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밤새 부산지역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전 4시38분께 부산 동래구 2층 규모 주택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1층에서 함께 살고 있던 부부 중 남편 A(66) 씨는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숨졌다.
경찰에서 부인 B씨는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밖으로 대피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인 조사와 함께 A씨를 부검할 예정이다.

전날인 20일 오후 7시20분께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한 식당 뒷마당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손님 C(50) 씨가 얼굴 왼쪽 부위와 손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C씨는 "뒷마당에 있는 화장실을 가던 중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화상을 입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식당 뒷마당에 숯불을 피우다가 타다 남은 숯불이 옆에 있던 박스와 휴대용 부탄가스에 옮겨붙어 불이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업주와 종업원 등을 대상으로 과실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같은 시각인 오후 7시께 부산 금정구 한 연립주택 2층에서 피워둔 양초가 넘어지면서 불이 났다.
이웃 주민이 집에서 연기가 나는 보고 신고했다.
집주인 D(45·여) 씨는 "음식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주방 싱크대에 양초를 피워놓고 외출한 사이 불이 났다"고 진술해다.
이날 오후 4시47분께 부산 사하구 장림동 한 2층 주택에서도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내 일부가 타면서 3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4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2층에 거주하던 F(45·여) 씨와 1층에 사는 어머니도 외출한 상태여서 화를 피할 수 있었다. 이웃 주민이 F 씨의 집에서 연기 나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장판 전원코드 선으로 추정되는 전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