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로나19] 공정위 "상생하면 인센티브"…'그림의 떡' 당근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순한 상생협약 유도는 빛좋은 개살구"
"가맹본부 vs 점주 갈등 사전 중재 필요"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상생 인센티브'를 꺼내들었지만 막상 업계에서는 시큰둥한 반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비상 시국'이라며 정부에 고강도 대책을 주문하자 조성욱 공정위원장까지 부랴부랴 나섰지만, 규제기관인 공정위가 업계에 줄만한 당근책이 마땅치 않은 게 사실이다.

◆ '코로나19' 쇼크에 매출 급감…공정위 당근책 '공허한 메아리'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8일 대전 중앙로역 인근 코로나19 현장점검에서 "가맹점과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본사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제공하는 인센티브로는 ▲직권조사 면제 ▲법위반 사실 공표명령 면제 등이 거론된다. 대부분 공정위가 이전부터 시행했거나 타부처에서 실시하는 이익공유형 사업과 겹치기 때문이다. 당장 매출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공정위의 당근책은 체감하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조성욱(오른쪽) 공정거래위원장이 18일 대전 중구 중앙로역 인근에 위치한 파리바게트 점포에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공정거래위원회] = 2020.02.18 204mkh@newspim.com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종합대책에 상생을 유도할 수 있는 인센티브 방안을 포함시켰다"면서 "코로나와 관련해서 새로 만드는 인센티브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점주와 본부가 상생하면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뜻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 가맹업계 "실제적인 가이드라인 필요…공정위 중재자 역할 나서야"

가맹업계에서는 공정위가 좀 더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원론적인 당부보다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서 가맹본부와 점주 간에 상생할 수 있게 유도해야 한다는 것.

한 가맹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본사는 본사대로, 가맹점은 가맹점대로 나름의 고충이 있을 것"이라며 "요즘엔 가맹점들도 대부분 협의회를 구성해 공통의 의견을 갖고 있으니 간담회를 활성화시켜 대화를 통해 정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2일 광명시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상권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 여파로 한산했다. 2020.02.02 1141world@newspim.com

'코로나19'의 충격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가이드라인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가맹업계 다른 관계자는 "매출 감소 만회 차원의 판촉행사 확대라던지 확진자 방문에 따른 강제 휴업 등 특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공정위 차원에서 코로나19에 맞는 가맹 거래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면 업계도 눈치보지 않고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정위는 올해 하반기 '가맹본부자체분쟁조정촉진 가이드라인'(가칭)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점주와 본사가 갈등이 빚어질 경우 회사 내부의 중립 기관이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