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 축산면 경정항에서 14일 새벽 승용차 1대가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용차에는 탑승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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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해경이 영덕군 축산면 경정2리항에서 크레인 등을 동원해 해상으로 추락한 승용차를 인양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20.02.14 nulcheon@newspim.com |
울진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54분쯤 축산면 경정2리항 내에서 승용차 1대가 해상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즉시 사고현장으로 축산파출소 경찰관들을 급파하고 마을주민들과 함께 크레인을 동원해 추락한 승용차를 인양했다.
울진해경은 이번 사고로 항내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울진해경은 차량 소유주가 사이드브레이크를 확실히 채우지 않아 차량이 해상으로 미끌려 내려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항구에 차량 주차 경우 차량추락을 방지를 위해 안전한 곳에 주차하고, 차량의 안전장치를 반드시 재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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