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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OLED TV 또 공격...LG전자와 화질전쟁 재점화?

기사입력 : 2020년02월15일 08:07

최종수정 : 2020년02월15일 08:18

영국서 QLED 구매시 쓰던 OLED 반납하면 최대 154만원 보상
"OLED TV '화면 잔상' 남아...삼성, TV 10년 보증할 만큼 자신 있어"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또다시 경쟁사 OLED TV를 공격하는 마케팅에 나섰다. 삼성전자 QLED TV 신제품을 사면서 OLED TV를 반납하면 일정 금액을 보상해 준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직접적으로 특정 브랜드를 거론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LG전자와 화질 논쟁을 벌이면서 OLED TV를 지적해 온 만큼 사실상 LG전자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올 초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0 개최 전, 주최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전시 참가 계약서에 참가 업체 간 상호 비방을 금지하는 조항을 넣으면서 양사간 논쟁이 일단락 되는 듯 했으나 삼성전자의 이번 마케팅으로 갈등이 재점화 될 지 주목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QLED TV 구매 시 경쟁사 OLED TV를 반납하면 중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삼성전자] 2020.02.14 sjh@newspim.com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QLED TV 구매 시 사용하던 OLED TV를 반납하면 최대 1000 파운드(약 154만원)를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시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QLED TV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총 31개 모델로 한정된다. 캐시백 가격은 구매한 QLED TV 가격의 50% 이하 또는 최대 1000 파운드다.

삼성전자가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강조한 부분은 '번인(burn-in)'이다. 번인은 장시간 같은 화면을 켜둘 경우 그 부분에 잔상(얼룩)이 남아있는 현상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OLED가 경쟁사 TV 브랜드에서 사용되는 기술이지만 쉽게 번인 현상이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반면 QLED TV는 번인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새 제품에 대한 10년 보증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경쟁사 제품으로 TV 보상 판매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해석이다. 보통은 신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자사 구형 제품을 대상으로 보상 판매를 진행한다. 

배경에는 OLED TV가 유럽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OLED TV의 지역별 판매 비중 가운데 유럽이 41.8%로 1위다. 

게다가 올해 일본 TV 시장 1위 샤프와 중국 샤오미 등이 OLED TV 진영에 합류하면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시에 지난해 TV 화질로 공방전을 벌인 LG전자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취지로도 풀이된다. LG전자는 OLED TV 시장 점유율 절반 이상을 확보,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LG전자가 OLED TV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9%로 2위 소니(21.7%)와 격차가 크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유럽은 OLED TV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으로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OLED TV 진영이 본격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견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지 법인에서 하는 이벤트"라며 "특정 제조사를 겨냥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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