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인터넷 브라우저 익스플로어에서 유튜브를 볼 수 없게 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새정책에 따라 다음달부터 데스크톱 PC 사용자의 경우 유튜브를 최신버전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시청하도록 의무화하도록 했다. 따라서 최신 UI에 호환되지 않는 익스플로러에서는 유튜브 시청이 불가능해졌다.

현재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유튜브에 접속할 경우 '이 브라우저는 곧 지원 중단됩니다. 최적의 환경을 위해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하세요'라는 알림이 뜬다.
유튜브는 현재 크롬, MS엣지,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 자동 업데이트되는 '에버그린 브라우저'에서 영상을 시청하라고 이용자에 권고하고 있다.
에버그린 브라우저는 이용자가 수동으로 업데이트 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는 브라우저다.
일각에서는 구글이 MS를 견제하면서도 자사 크롬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둔 조치라고 해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넷애플리케이션즈에 따르면 지난 1월 크롬 점유율은 66.9%에 달했다. 이어 MS엣지 7% 익스플로러 6.6% 순이다.
유튜브 관계자는 "유튜브는 더이상 인터넷 익스플로어를 지원하지 않는다"며 "유튜브를 사용하려면, 크롬으로 업데이트를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신 버전의 브라우저가 아니더라도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할 수는 있지만 유튜브의 최신 기능을 사용하는 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한국MS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서 공식 입장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yoonge9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