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청와대 하명수사와 울산시장 선거 개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울산 남구갑에 출마를 선언했다.

송 전 부시장은 앞서 지난 6일 울산 남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자검증위의 적격 판정은 마쳤으나 최종 통과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송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재판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개혁과 검경수사권 조정에 반발해온 검찰이 이 사건을 정치사건으로 변질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어 "청와대 하명수사라는 허울을 만들어 일부 인사는 조사도 없이 기소하는 등 이 정권의 도덕성에 타격을 입히려는 음모가 숨어있는 기획수사"라고 주장했다.
송 예비후보는 "시와 정부사업을 돕고, 국회에서도 경제민주화 확충을 위해 입법 제도를 끌어낼 자신 있다"면서 "울산이 대한민국에서 시민 1인당 소득이 사장 높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되찾고 인구가 증가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공천 결정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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