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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가 바꿨다, 중국인의 일상과 산업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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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근로, 원격 의료 등 원격 서비스 시대 활짝
무인 비대면 서비스 확대, 무인 유통 부활 예고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 매일 아침 8시, 알람 소리에 눈을 뜨면 서둘러 세수와 간단한 화장을 한다. 상의만 갈아입고 하의는 여전히 잠옷 차림이다. 책상에 앉아 화상회의에 참여한다.

# "여보세요, 뭐라고요? 다시 한번 말씀해 주세요. 화면이 끊겼습니다". 화상 회의 1시간 동안 30분은 서로의 발언을 확인하느라 시간을 낭비한다.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 화면과 음성이 끊기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중국 디이차이징(第一財經)이 소개한 최근 중국 직장인의 재택근무 모습이다. 인터넷을 통한 작업이 대부분으로 '원격 근무'라고도 불린다. 전염병 상호 감염을 최소화하고자 중국 정부가 각 기업에 원격 근무를 권고하면서, 화상으로 회의를 진행하는 회사가 많아졌다. 신종 코로나가 바꾼 일상의 한 예다. 산업계에서도 트렌드 재편이 이뤄지고 있다. 반짝 인기로 사라질 듯 했던 무인 유통이 다시 부상하고, 원격 의료 서비스도 시작됐다. 생활의 중심이 집으로 바뀌면서 최근 중국에서는 '홈코노미(홈+이코노미)'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고 있다. 유통과 서비스 시장에서는 비대면 무인 시스템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가 바꾼 중국인의 일상과 산업계의 모습을 소개한다. 

◆ 신종 코로나로 '원격 생활' 시대 활짝

연휴 후 개장한 A주에선 '신종 코로나 수혜주' 발굴이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한 대표적 수혜주는 '원격 근무' 테마주들이다. 화상 통화, 네트워크 시스템 설루션 관련 업종 상장사들이 주를 이룬다. 이들 종목의 주가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시중 자본의 관심이 뜨겁다.

바이두, 알리바바와 같은 IT 대기업들은 일찌감치 원격 근로 서비스를 위한 제품을 개발해왔다. 알리바바는 2015년 1월 딩토크(DingTalk 釘釘)이라는 이름의 스마트 이동 사무실 플랫폼을 개발해 출시했다. 원격 화상회의, 일정 공유, 온라인 문서 결재, 온라인 출퇴근 체크 등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텍스트로 된 정보를 전화 혹은 문자서비스로 전환해 원하는 대상에게 전달하는 '딩(Ding)' 기능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신종 코로나 확산 사태에서 '딩 기능'을 통해 기업이 직원들에게 실시간 상황을 전달할 수 있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텐센트는 원격 근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온라인 화상 회의에 동시에 참석할 수 있는 인원을 300명으로 확대하고, 언제 어디서든 음성 혹은 화상 회의가 가능하도록 기술 지원 제공한다.

바이두 역시 원격 근로 상품을 개발해 내부에서 활용하고 있다. 하이(Hi)로 명명된 원격 근로 프로그램을 통해 문서 전송, 사무실 예약, 휴가 및 출장 신청 등 업무를 볼 수 있다. 바이두 본사와 협력 체들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틱톡(Tiktok)으로 유명한 바이트댄스(ByteDancd)도 '온라인 사무실' 기능 출시를 예고했다. 이 기능은 실시간 음성채널을 통해 원격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원격 근로 기술과 서비스 관련 기업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주허창터우(九合創投) 창업자 왕샤오(王嘯)는 "현재 투자하고 있는 원격 근로 기업의 고객수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화상 회의 서비스 제공 기업 외에도, 실시간 협업을 지원하는 클라우딩 오피스 프로그램, 세일즈 고객지원 인사관리 등 기업 업무도 원격으로 지원하는 기업의 이용자가 급증하는 추세다"라고 밝혔다.

◆ 무인 비대면 서비스 각광, 무인 편의점 부활하나 

중국 매체가 소개한 훠선산병원 무인 접수 창구

신종 코로나 사태로 한때 반짝 인기를 끌고 시들해졌던 '무인 서비스'도 다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착공 10일만에 초고속 완공으로 화제가 된 훠선산(火神山)병원에선 접수 창구에 사람을 볼 수 없다. 중국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에 따르면, 병원 이용자가 스스로 무인 시스템을 통해 접수와 수납을 해야한다. 병원 내 편의시설도 무인 자동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상 생활 속 사람 간 전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인 유통 시스템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의 대항마로 불리는 중국 커피 브랜드 루이싱(瑞幸)도 전국 매장에 무인 주문 단말기를 확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루이싱커피는 올해 1월초부터 '무인 판매'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루이지거우(瑞即購)'로 스마트 주문 시스템과 루이화쏸(瑞划算)으로 불리는 자동 판매기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무인 유통 시스템이 시장에서 다시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중국에서는 2017년 '무인 상점' 열풍이 거세게 일었다. QR코드 자동 결제, 스마트 보안 시스템, 빅데이터 고객 관리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무인 편의점과 무인 판매점이 삽시간에 중국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2017년 한 해 중국에서 문을 연 무인 편이점은 200개에 달했고, 무인 소매 판매대는 2만5000개에 육박했다.

그러나 불과 2년도 안 돼 '무인 판매점'은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인건비를 줄여 소매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희망과 달리 초기 기술 비용이 높았고, 운영에도 크고 작은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고사 위기에 놓였던 무인 상점이 신종 코로나를 통해 기사회생의 기회를 만났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3년 사스 발발을 계기로 징둥, 알리바바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온라인 게임 기업들이 고속 성장한 것처럼 신종 코로나가 무인 유통시장 부활의 견인체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 디지털 의료, 원격 의료 보급 촉진 

원격 의료도 신종 코로나 확산을 통해 유망 산업으로 떠오르는 업종으로 꼽힌다. 이미 중국에서는 핑안하오이성(平安好醫生), 아리젠캉(阿里健康) 등 다양한 디지털 의료 플랫폼이 출시돼 많은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병원을 예약하고, 건강 체크를 하는 기능 중심으로, 의료 전문가가 직접 원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원지인 우한소재 셰허(協和)병원, 상하이 퉁지(同濟)병원 등이 출시한 온라인 의료 플랫폼에서는 초기 증상 환자, 경증 자가격리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 의료인이 원격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 증상 환자가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의료진과 다른 환자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중국 병원은 진료 예약이 힘들고 대기 시간이 긴 것으로 악명높다. 이번 신종 코로나를 통해 원격 진료와 병원 정보 디지털화 작업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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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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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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