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김우주 고대병원 교수 "신종 코로나 치사율, 한국이 낮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례정의 확대는 필요하고 바람직하다"
"마스크, 재사용은 위험…다수가 밀접 접촉하는 곳에서만 착용해야"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6일 고려대의료원 유튜브 채널 생방송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치사율에 대해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의 의료 수준과 낮은 병원 문턱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와 함께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례정의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례정의는 감염병 감시·대응·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정의하는 것으로,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확진환자, 의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의 3단계로 나누고 있다. 오는 7일 사례정의 확대를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유튜브 라이브 방송 화면 갈무리. 2020.02.06 allzero@newspim.com

김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의 증상은 비특이적"이라면서 "그물망이 촘촘한 방역망이 구성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현장에서 실제 환자를 보는 의료진에게 치료할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례정의가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하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우주 교수와 관련 일문일답

-7일 사례정의 확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사례정의의 그물망은 촘촘히 넓혀야 한다. 사례정의 확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조기 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현재 보건당국의 권한에 많이 좌우되고 있는데 사례정의가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하다. 그물망이 촘촘한 방역망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바람직하다. 현장에서 실제로 환자를 보는 의료진에게 치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광주 21세기 병원의 격리 조치 충분하다고 생각하는지.
▲ 광주 21세기병원에서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코호트 격리 개념이 등장했다. 코호트 격리는 병실 1곳에 환자 1명을 배치한다. 환자와 바이러스에 노출된 의료진을 동일 집단으로 묶어 개별 1인실에 전원 격리하는 것이다. 21세기 병원에서 하는 것은 코호트격리는 아니다. 현재 1인 1실 배정받아 병실에서 1인 격리를 하고 있다. 잠복기인지 알 수 없는 상태기 때문에 서로 접촉을 피해야 한다.

-의심 증상 있을 때 병원 방문하면 위험하지는 않을지.
▲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을 때 동네 의원에 방문하면 동네의원에서 선별진료소나 대학병원을 가도록 안내하고 있다. 대학병원이나 선별진료소는 격리진료실도 있고 의료진이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진료한다. 일반 병·의원은 준비가 안 돼 있을 수 있다. 감염관리나 안전한 진료실이 있는 선별진료소, 보건소, 대학병원에 비해 일반 병·의원은 따로 시설 마련하기는 어렵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치사율 2% 정도로 알려져 있다. 위험한 수준인지.
▲ 치사율은 확진환자가 분모가 되고 확진환자 중 사망자가 분자가 된다. 사망자가 대부분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사망률은 변동 가능성 있지만, 현재 2.1%로 보고 있다. 현재 중국에 중증환자는 3000여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망률이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중국보다 의료 수준도 높고 병원 문턱이 낮기 때문에 중국에 비해 치사율이 낮을 것으로 생각된다. 메르스 사태 당시 중동에서 사망률은 40%였지만, 우리나라는 20%였다. 우리 나라는 의료 수준은 높고 병원 문턱이 낮은데 환자들은 빨리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는다. 일찍 치료할수록 사망률이 낮아진다.

-2번 환자가 국내 첫 완치 퇴원했다. 어떤 의미인지.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20여명을 넘었다. 아직 사망자는 없다. 2번 환자는 퇴원을 했고 1번 환자도 조만간 퇴원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다. 좋은 소식이다. 다만 치료제에 대해서는 환자 한명이 약 때문에 좋아졌는지 자연경과로 좋아졌는지 구분하기 어렵다.

-완치 판단 기준은.
▲ 24시간 간격으로 2번 호흡기 검진을 해서 음성으로 나오면 퇴원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았다. 열이 없고 증상이 호전되고 폐렴도 좋아졌다는 전제 하에서다. 최소한의 기준을 만족하고 환자가 전염성이 없다는 것을 의료진이 확인할 때 완치판정을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위원회에서 여러 전문가들이 각 사례별로 퇴원해도 되는지를 검증해서 결정한다고 한다. 일반 국민들은 안심해도 된다. 즉시 사회로 복귀하기보다 추후 외래 진료를 통해서 상태 판단할 것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 유독 사망자와 확진자가 많은 이유는.
▲ 중국에서 집계돼서 발표되는 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모든 환자에서 확진검사 한 것이 아니고 중증 환자들에 대해서만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의료시스템 우리보다 낙후돼있어서 모든 환자를 치료하지 못한다. 해외 전문가들은 열 배 이상의 환자가 있을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게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잠복기가 길어서 노출자도 많고 2차, 3차 감염자를 찾기도 어렵다. 입원환자 20%는 중증으로 분류된다. 몸 안에서 바이러스와 면역 세포가 싸우면서 환자들은 심한 염증 반응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폐섬유화 등이 생길 수 있고, 입원 기간은 2주 이상 길어진다. 중증환자가 누적되고 있기 때문에 사망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얼마전 중국 연구진이 재생산지수(R0, 감염자 1명이 직접 감염시키는 평균 인원 수)가 2.5~3.3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지수의 의미는.
▲ R0는 1명 코로나 환자가 몇 명의 2차감염자를 발생시키냐는 것이다. 감염병이 유행할 때 특정 공간에 많이 노출되면 이 값이 올라간다. 메르스 때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명 환자가 20, 30명을 감염시킨다. 신종 코로나는 R0 초기 메르스보다 높고 사스보다 낮다고 했다. 현재는 초기보다 높게 집계되고 있다. 코로나 환자 1명이 2~3명 정도 감염시키는 것이다. 사스와 유사한 수준이다. 중요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을 종식시키려면 R0값을 1 미만으로 줄여야 한다. 1명 확진자가 1명을 채 감염시키지 못하도록 해야 유행이 종식된다. 증상 시작과 확진격리 시간을 줄이면 접촉자, 2차감염이 준다. 이것이 R0을 줄이는 방역의 목표다. R0을 1 미만으로 줄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종식될 것이다. 중국에서 시행되는 우한시 봉쇄, 이동 제한 등의 조치가 R0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볼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폐섬유증으로 평생 고생한다는 말 사실인지.
▲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연구의 초기 단계기 때문에 확실히 알 수 없다. 다만, 폐렴이 심한 경우 조직이 완벽히 회복되지 않아서 폐활량 줄고 숨쉬기 불편할 수도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분리에 성공했는데 이는 어떤 의미인지.
▲ 당장은 아니지만 이를 재료로 백신 개발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또 여러 항바이러스제 후보 약물들이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지 실험을 이어나갈 수 있다. 당장 치료제 백신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질병관리본부가 바이러스를 분양한다고 했는데 여러 기업이 신종코로나 백신개발에 참여하면 좋겠다.

-혈액감염 가능성이 있는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모르는 부분이 많다는 게 가장 어렵다. 연구 결과가 계속 필요하다. 초기 폐렴환자 논문을 보면 혈액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폐렴이 심해지면서 폐에서 바이러스가 혈액으로 침투해서 혈액 속에 바이러스가 돌아다니는 중증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혈액에서 검출되고 일부에서는 대변에서도 바이러스가 나온다는 보고가 있다. 신종 감염병 환자는 혈액에서 바이러스 나온다는 것이 보고된 이상 신종 코로나 환자는 수혈을 남한테 해서는 안된다. 두번째는 의료진이나 가족이 주의해야 한다. 환자가 심한 경우는 각혈, 피를 토할 수 있고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피에 노출되면 가족, 의료진 등이 주사, 체혈하는 것 환자 혈액에 찔리면 의료진도 감염될 가능성 있다. 아직 사례보고는 없지만 합리적 추론이 가능하다. 혈액에서 나온다면 환자는 혈액 기증해서도 안 되고 혈액 노출 피하도록 손씻기, 장갑 등 안전장비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외신에서 소변이나 대변에 바이러스가 검출되며 공공화장실에서의 감염위험도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밀집된 생활을 하는 우리나라에서 공공화장실 사용시 주의할 점은.
▲ 과거 사스 때 실제 이런 감염 사례가 있었다. 대변으로 나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살아있고 전염력 있는가에 대해서는 전염성이 있을 것이라고 가정한다. 화장실 사용하고 물 내리고 손을 철저히 씻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실 관리자들은 화장실 변기 주위에 오염될 수 있다.

-환자 늘어나고 있는데 공공장소에 가도 되는지.
▲ 두부 모 자르듯이 대답하기가 어렵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지역사회에 얼마나 발생하고 있고 얼마나 위험한지, 어느 장소가 위험한지 등 질병관리본부에서 명확하게 실시간 공개돼야 한다. 확진자의 동선을 조사해 발표된다. 이 발표가 지연되다보니 불안한 측면이 있다. 지하철이나 쇼핑몰 등 사람이 밀접한 곳에서 호흡기 질환자가 있는 장소에서만 마스크 사용하면 된다.

-효과적인 마스크 사용법은.
▲ 마스크 재사용은 위험하다.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마스크 표면에 위험 물질이 있다. 필터 기능이 망가진다.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 공원이나 길거리는 마스크 착용할 필요 없다. 찬 공기를 가리고 얼굴 보호하는 목적으로는 착용할 수 있다. 천마스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효과는 떨어진다. 지하철, 쇼핑몰, 극장 등 다수가 밀접접촉하고 기침 재채기 하는 환자들 있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더라도 독감 환자가 있을 수 있다. 그런 곳에서는 보건용 마스크 쓰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까지 마스크 쓰는 사람 있는데 실내에 기침, 재채기 하는 사람 없으면 안 써도 된다. 마스크 절약을 할 필요가 있다. 마스크 착용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손씻기가 중요할 수도 있다. 손씻기와 마스크, 기침 애티튜드 등을 동시에 실천해야 한다. 기본에 충실해주면 좋겠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 첫 5% 돌파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달 은행권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11%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주담대 금리도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6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57%로 전월보다 0.17%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가 모두 오른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연 4.96%로 전월보다 0.20%p 올랐다. 주담대 금리는 연 4.88%로 0.22%p 상승하며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반신용대출은 연 6.49%로 0.16%p, 전세자금대출은 연 4.57%로 0.22%p 각각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를 유형별로 보면 고정형은 연 5.11%로 전월보다 0.23%p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한은이 고정형과 변동형 금리를 구분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변동형 금리도 연 4.76%로 0.23%p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올랐다. 김성준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5%를 상회한 것은 2013년 1월 통계 편제 이후 처음"이라며 "국내외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표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은행채 5년물 금리는 154bp(1bp=0.0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146bp 올랐다. 올해 7월까지 보금자리론 금리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25bp 인상된 점도 고정형 주담대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오히려 줄었다.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34.2%로 전월보다 1.1%p 하락했다. 반면 전체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은 24.0%로 0.5%p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 금리 상승에는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금리 움직임이 반영됐다. 지난달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3.17%로 전월보다 0.20%p 올랐고 은행채(AAA) 5년물 금리도 4.35%에서 4.53%로 상승했다. 김 팀장은 "8월 27일 기준금리 인상 이후 9월에는 CD와 은행채 등 장단기 시장금리가 대체로 20bp 안팎 상승했다"며 "가산금리 조정이나 가계대출 관리 강화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9월 대출금리 상승에는 시장금리 상승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4.49%로 전월보다 0.19%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4.37%로 0.16%p,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4.63%로 0.25%p 각각 올랐다. 중소기업대출은 CD와 은행채 6개월물 등 지표금리 상승이 반영된 반면 대기업대출은 일부 은행의 저금리 대출 취급이 늘면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45%로 전월보다 0.24%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39%로 0.25%p,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69%로 0.16%p 각각 올랐다. 대출금리보다 수신금리가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12%p로 전월보다 0.07%p 축소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1%p로 0.01%p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금리는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기관별로는 ▲저축은행(3.81%) ▲신용협동조합(3.69%) ▲상호금융(3.44%) ▲새마을금고(3.62%)로 집계됐다. 일반대출 금리는 ▲저축은행(9.80%) ▲신협(5.25%) ▲상호금융(5.09%) ▲새마을금고(4.97%)로 나타났다. eoyn2@newspim.com 2026-10-29 12:00
사진
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