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단기 조정에도 신흥국 상승 추세 지속...비중 확대"-KB증권

기사입력 : 2020년02월05일 08:49

최종수정 : 2020년02월05일 08:51

美연준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자본 유출 우려 낮아
"신종 바이러스 사태 안정되면 투자매력 재부각" 진단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최근 조정장이 전개되고 있는 신흥국증시에 대해 오히려 비중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KB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신흥국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로고=KB증권]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신종 바이러스, 미국 민주당 경선 등  이벤트로 신흥증시 조정의 시간과 깊이가 길어질 수 있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이 자본 유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며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경기 회복 촉진을 위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흥국발(發) 자본유출 리스크는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여전히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신종 바이러스 역시 현재로썬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초기 확산 속도는 우려스럽지만 과거 전염병처럼 2~3개월 내 안정화되는 모습이 연출된다면 중국발(發) 공급망 쇼크 우려가 제한되는 것은 물론 향후 이연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더욱이 전염병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는 향후 재정확대 및 통화완화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미중 무역협상 역시 대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현 위기를 극복하고 중국 경제가 6% 내외의 성장을 보여준다면 지난 2년간 신흥국 디스인프레를 해소하면서 증시 선호도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천 국가로는 베트남과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을 제시했다.

그는 "단기 상승 여력이 높은 베트남과 중앙은행 정책 모멘텀이 있는 인도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며 "저금리 경기회복이 기대되는 브라질, 원유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러시아 등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