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신종 코로나, 중장기적 매수 기회...IT·커뮤니케이션·경기소비재" - IBK투자

기사입력 : 2020년02월04일 09:20

최종수정 : 2020년02월04일 09:20

메르스, 사스때와 비교했을 때 현 시점 매크로 지표 양호
중장기 반등 가능성 충분...EPS 상승 업종 추천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우려로 시장의 단기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과거 질병(메르스(MERS), 사스(SARS)) 리스크 시점과 비교했을 때 현 시점을 중장기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업종별로는 IT, 커뮤니케이션,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의 비중확대가 제시됐다.

이정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질병 리스크는 과거 비슷한 국면의 분석을 통해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분석 결과 질병 이벤트로 인한 하방 리스크는 발발 시점에서의 경제 성장률 방향성과 매크로 변수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안닝 중신사=뉴스핌 특약] 이동현 기자 = 3일 중국 윈난성(雲南省) 안닝시(安寧市) 에 소재한 의료용품 업체인 상산의용재료(象山醫用材料) 직원들이 폭증하는 소독제 수요 대응을 위해 정규 근무 시간외 잔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2.3.

그러면서 그는 "현재 미국과 한국 GDP 성장률, OECD 지표 모두 견조하고 VIX도 20 레벨을 돌파하지 않아 리스크 인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추세적인 매크로 지표들이 훼손되지 않아 주가의 하락추세 전환으로 볼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의 주가 조정을 중장기적인 매수 찬스로 판단한다"며 "과거 두 질병 모두 코스피 하락 전환 이후 2~3개월 안에 변동성 확대 리스크가 마무리됐다"는 점도 덧붙였다.

업종별 대응 방안으로는 이익 모멘텀과 주가 모멘텀이 양호한 업종을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이벤트 트리거 이후 아웃퍼폼한 업종은 12개월 선행 수당순이익(EPS)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업종이었다"며 IT, 커뮤니케이션스와 경기관련 소비재를 제안했다.

그는 "해당 업종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주가가 단기간 내 급속도로 빠졌기 때문에 상대적 주가 강도 (Relative Performance) 측면에서 양호하거나 기업 이익 개선 속도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hslee@new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