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국민과의 대화는 지금도 진행 중...변화로 이어질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에게서 전달 받은 1만842명의 신청 사연에 직접 답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국민과의 대화' 참여자 300명의 질문에 대한 개별 답변서를 23일 전격 공개했다. 청와대는 '국민과의 대화' 참여 신청자 1만842명, 2만786건의 사연을 일일이 분석해 14개 분야 179개의 유형별 답변을 청와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청와대는 국민과의 대화 현장 참여를 신청했으나 현장 참여자로 선정되지 못한 국민의 신청 사연에 대해 유형별 답변 방식을 통해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방송 당시 국민들이 보내준 의견과 질문에 모두 답변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약속을 이행하는 차원이다.
청와대는 유형별 답변 외에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생활 속 불공정 해소, 사회적 돌봄 필요사연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별도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가정폭력 문제나 긴급 생계 지원이 필요한 사연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확인 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향후 제도개선 및 조치 결과에 대해 홈페이지 및 SNS 계정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상세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민과의 대화는 끝난 것이 아니라 다시 시작돼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에 답변드린 신청 사연은 국민의 고된 삶이 담긴 살아있는 의견들로 국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확실한 변화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과의 대화' 신청사연 2만786건을 분석한 결과, 신청한 국민은 40·50대 남성이 28.1%로 가장 많았고, 직업은 회사원 등 사무직이 19.1%, 교사·의사·연구원 등 전문직이 14.6%였다.
유형별로는 사법개혁·일자리 확대 등 정책에 대한 제안 또는 개선 요청이 62.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격려가 24.9%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10대는 교육, 20·40대는 고용·노동, 30대는 보건·복지, 50·60대는 사법, 70대는 국방·보훈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또 여성은 보건·복지 및 안전 분야를 선호했으며, 남성은 그 밖에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관심을 보였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