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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설 이벤트 '봇물'..."빠른 고향길 찾고, 에어팟프로 받고"

기사입력 : 2020년01월23일 09:05

최종수정 : 2020년01월23일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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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강화해 안전 귀성 돕는다
'U+제로 로밍' 이벤트 등 이색 체험 및 할인혜택도 제공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다가오는 설 연휴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비롯한 이동통신사 이용자들은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귀성·귀경길 최적 교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에 따라 멤버십 할인 이벤트, 설 연휴 로밍 이벤트 등을 준비하는 곳도 있다.

◆ T맵·원내비·U+카카오내비, 안전하고 빠른 귀성·귀경길 돕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은 설 연휴기간 '응급차량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료=SK텔레콤] 2020.01.22 nanana@newspim.com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T맵'은 24일부터 27일까지 귀성·귀경길 고객의 안전운전을 위해 'T맵 명절 진료 병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T맵에서 '명절병원', '설 병원' 등 연휴 기간 병원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현 위치 주변의 진료 가능 병원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SK텔레콤측은 명절에 갑자기 아프거나 몸에 이상이 있어 병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 정체로 사고가 잦은 고속도로 귀성·귀경길에는 빠른 사고차량 조치를 위해 '응급차량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고가 발생해 소방차나 구급차 등 응급차량이 출동할 경우, 출동 경로에서 운행하는 차량에 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KT의 '원내비'는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충실한 기능을 준비 중이다. 설 연휴를 맞아 원내비에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상황 예측 시스템을 적용해, 귀성·귀경길 최적 경로 및 목적지에 따른 최적 출발 시간대를 안내한다. AI 딥러닝(Deep Learning) 학습으로 과거 교통상황 빅데이터와 현재 교통상황을 결합·분석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의 'U+카카오내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귀성·귀경길에 카카오T 플랫폼을 이용하는 택시기사, 대리기사, 일반 이용자들이 구축한 데이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정확한 예상 소요 시간을 알려주고, 미래 운행정보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U+카카오내비 서비스가 '1분 단위의 빠르고 정확한 길안내'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지난해 5G 상용화 후 첫 설 명절을 맞아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강화로 이용자의 안전운전을 돕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로밍·콘텐츠 등 설 연휴 이색 할인 및 체험서비스

SK텔레콤은 전국 주요 10여곳의 부스트파크에서 설 연휴 동안 5세대 이동통신(5G) 콘텐츠 체험 이벤트를 연다. '부스트파크'는 SK텔레콤의 초고속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5G 속도와 서비스, 혜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5GX 요금제 이용 고객은 파리바게뜨 1000원당 200원 할인(VIP·Gold 등급), 던킨도너츠 먼치킨 1+1, 롯데시네마 싱글콤보 50% 할인 등 부스트파크 T멤버십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는 오는 29일까지 '오굿(5Good) 위크' 겨울방학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KT] 2020.01.22 nanana@newspim.com

KT는 올레tv와 시즌(Seezn)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2020년 설특집관을 운영한다. 이 기간 중 올레tv에서 '백두산', '미드웨이' 등 30여편의 최신영화를 구매하면 추첨을 거쳐 신세계상품권과 올레tv 쿠폰을 증정하고, 시즌에서는 '광대들: 풍문조작단' 등 영화 110여편을 1000원에 볼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무제한 월정액 상품을 가입한다면 '펭수 달력'이나 '유산슬 달력'을 받을 수도 있다.

오는 29일까지인 '오굿(5Good) 위크' 기간에는 전국 주요 스키장 및 테마파크에서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이 달은 설을 맞아 '더블할인 멤버십'도 확대 제공된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설 연휴기간 'U+제로 로밍'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LG유플러스] 2020.01.22 nanana@newspim.com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로밍 이벤트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U+제로 로밍'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2020년 설날 이루고 싶은 소원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U+해외로밍 제로 요금(라이트, 프리미엄) 상품권, 아이스크림·음료 교환권 등이 제공된다. 이 기간 중 U+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는 22명은 '에어팟 프로'도 받을 수 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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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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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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