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우리공화당 홍문종·조원진 갈등 파국…태극기 집회도 따로 열어

기사입력 : 2020년01월19일 13:48

최종수정 : 2020년01월19일 13:48

당 청년당원, 17일 홍문종 제명 요구 기자회견
지난해 말부터 홍·조 간 견해차 소식 새어나와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우리공화당 홍문종·조원진 공동대표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불거지며 공동대표 체제 8개월 만에 사실상 분열 상태에 접어들었다.

우리공화당 청년당원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을 분열시키고 해당행위를 하는 홍문종 공동대표와 오경훈 사무총장, 이창원 비서실 부실장을 즉각 제명하라"며 당 윤리위원회 제소를 요구했다.

우리공화당은 홍 공동대표 등을 향해 "14일과 16일에 걸쳐 우리공화당 중앙윤리위원회 규정을 심각하고 중대하게 위반하는 행위를 함으로써 징계를 받아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우리공화당이 홍문종 공동대표와 오경훈 사무총장, 이창원 비서실 부실장의 윤리위원회 제소를 요구했다. [사진= 우리공화당]

우리공화당은 홍 공동대표가 지난 14일 의정부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 기자회견에서 "우리공화당의 태극기집회와 별도로 자신이 참여하는 태극기집회를 18일부터 시작하겠다고 일방적으로 공표했다"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의 합의, 의결이 전혀 없이 독단적으로 통보한 것은 분열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4일 조원진 공동대표의 인터뷰 기사를 놓고 조 공동대표의 발언을 고의적으로 왜곡, 확대 해석했다"면서 "마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반기를 들었다는 듯이 비난, 음해를 공개적으로 했음으로 조 공동대표의 명예를 훼손함과 동시에 우리공화당 당원들 전체에 대한 명예훼손 행위를 했다"고 덧붙였다.

우리공화당은 "홍 공동대표가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홍문종 나폴레홍TV'에서 '박근혜 대통령께서 우리공화당 당의 명칭을 준 것은 저에요'라는 발언으로 조 공동대표를 비난함과 동시에 당의 명칭과 실체가 자신에게 속해 있다는 소유권을 주장하는 발언을 했다"며 "4선 국회의원인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당원들은 홍 공동대표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충격에 빠진 상태다"고 말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해 6월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홍문종 의원이 합류하며 조원진·홍문종 공동대표 체제를 이어갔다. 공화당은 지금까지 150회 이상 태극기집회를 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당 운영과 보수통합 등을 둘러싼 견해차로 갈등이 쌓였고, 최근 홍 공동대표가 조 공동대표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하면서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공화당이 주도하는 태극기집회가 18일 따로 열렸다. 조 공동대표는 부산에서, 홍 공동대표는 평소처럼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에서 열었다.

우리공화당이 홍문종 공동대표와 오경훈 사무총장, 이창원 비서실 부실장의 윤리위원회 제소를 요구했다. [사진= 우리공화당]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