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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보건복지예산 1조1312억 편성···사회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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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올해 '함께 키우고 돌보는 울산형 복지 대책'이 적극 추진된다.

울산시는 지역경기 침체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이 저하됨에 따라 복지 수준을 향상시켜 시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20년 함께 키우고 돌보는 울산형 복지 계획'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한 2020년 보건복지 분야 사업비는 지난해 대비 11.3% 증액한 1조1312억원이 편성됐다. 시 전체 예산 3조8590억원의 29.3%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한다. 우선 감소하는 출산율을 향상하고자 출산 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울산형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한다.

[울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2019.12.19 ndh4000@newspim.com

시장 공약사업인 첫째 자녀부터 출산 지원금을 지원하고, 다자녀 가정 우대 정책으로 3자녀 이상 출산 가정에 대한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연장 시행하며, 4자녀 이상 가정에 연 1회 다둥이 행복 렌트카를 지원한다.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민간·가정 어린이집 재원 중인 만 3~5세 아동의 차액 보육료를 첫째아는 50%, 둘째아 이상은 전액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센터 5곳을 신규 설치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전 학년이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국공립 어린이집도 15곳을 확충해 맞벌이 부부의 보육 부담을 줄인다.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에서 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다자녀(둘째 이상) 가정으로 확대 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에서 120% 이하 가정으로 확대한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사업도 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진단서 제출자에게 회당 최고 110만원까지 지원된다.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따라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책임 강화와 돌봄 체계도 확대한다. 위수탁으로 수행하던 아동 조사업무가 공무원과 경찰이 함께 수행하도록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개편한다.

저소득 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결식우려 아동에게 지원하는 급식 단가를 1식 4500원에서 5500원으로 인상한다. 울주군에 건립 중인 아동자립지원시설을 4월 중 개소해 만18세~24세 이하 보호 종료 아동에게 일정 기간 숙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저소득·취약계층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여 낮은 소득에도 불구하고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줄어들도록 한다.

광역자활센터 개소(2월)로 일할 수 있는 저소득층이 극빈층으로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자활일자리 사업도 1000명으로 2배 확대한다.

올해부터는 만 25세~64세까지의 생계급여 수급자에게 30%의 근로소득 공제가 적용되며, 이를 통해 수급자는 공제 금액 만큼 소득 산정에서 차감 받게 된다.

일하는 차상위 계층 청년(만 15세~39세)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저축계좌를 새로 도입한다. 올해부터 저소득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월 20만 원의 생활지원수당을 지원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족에 대한 예우와 생활안정을 보장한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행복한 노후 만들기를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 원 지급 대상을 소득하위 20%에서 소득하위 40%로 확대해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한다.

내일설계지원센터와 구‧군 시니어클럽 운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를 지난해 1만 700여 명에서 올 해 1만 2200여 명으로 1500명(14%) 확대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해 사업비 44억원(총 사업비 75억원)을 확보해 올 해 부지 매입과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기존 운영되던 노인돌봄서비스 5개 사업을 노인 욕구에 맞춘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로 개편하여 어르신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과 사회활동 참여 지원도 확대한다.

장애인 생활안정을 위해 장애인연금을 지급하고 장애인 일자리도 530여 명에게 제공한다.

발달 장애인 지원시설 운영으로 발달 장애인의 자립 능력 향상과 사회 적응 능력을 지원하고, 주간활동서비스 시간도 1일 5.5시간에서 8시간으로 확대해 사회 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해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여성보호시설과 상담소 운영으로 여성 권익 구제에도 힘쓴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4곳을 운영해 여성 일자리사업도 확대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지원한다.

시는 복지 기반 확충과 관련, 올해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4월), 아동자립지원시설(4월), 장애인 구강진료센터(10월)를 개소하고, 공공산후조리원(12월 준공),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2020년~2022년), 가족센터(2020년~2022년), 청소년문화회관(2020~2022) 건립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시립노인병원 기능 보강,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광역치매센터 운영 등 공공의료 서비스 지원 확대와 식‧의약품 안전 신뢰도 제고에 총력을 다한다.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민들이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복지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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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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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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