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에이아이매틱스, 'CES2020'에서 도심자율주행 AI 카메라센서 선보여

기사입력 : 2020년01월09일 14:14

최종수정 : 2020년01월09일 16:52

카메라 센서만으로 차량 주위 정보 3차원 데이터로 출력하는 기술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유니퀘스트는 자회사 에이아이매틱스(A.I.MATICS)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2020'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에이아이매틱스는 4단계 도심자율주행을 위한 카메라센서 기반의 3D 정보인식 기술을 선보인다. 이는 카메라 센서만으로 차량 주위의 정보를 3차원 데이터로 출력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차를 구성하는데 필수적인 인식 방식이다.

에이아이매틱스 CES2020 부스. [사진=유니퀘스트]

그동안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라이다(Lidar) 장비가 필요했으나 에이아이매틱스는 카메라 센서만으로 4단계 도심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에이아이매틱스의 카메라 센서 기술을 적용할 경우 라이다 가격의 10% 미만으로 자율주행 기술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에이아이매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SVM(Surround View Monitoring,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을 대체할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 센서 기술을 선보인다. 이 센서를 사용하면 자동차 사방에 센서를 부착할 필요 없이 하나의 카메라만으로 차량의 전, 후, 좌, 우를 확인할 수 있고 주변의 차량 및 보행자를 인식 및 경고해서 충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해당 기술은 상업용 로봇, 소형차 등에 적합한 센서로 올 상반기 일본에서 이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차량을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 적용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는 '안전운전 AI 플랫폼' 기술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안전운전 AI 플랫폼' 기술은 자체 카메라 센서로 차량 및 주행상황, 운전습관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AI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차량관리와 사고예방, 지속적인 운전습관 개선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제이카, 마카롱택시, 대구시 법인택시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에서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에이아이매틱스는 국내외에도 상업용 차량 관리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사업이 활성화 돼 있는 북미 시장에 올해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미국의 물류업체 차량에 시범 적용해 차량 및 운전자 관리효율성과 사고예방 효과를 검증하고 있어 고객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박광일 에이아이매틱스 대표이사는 "CES 2020에서 에이아이매틱스의 AI 카메라 센서 기술을 집약하여 선보일 예정이다"며,"카메라센서 기반 3차원 정보인식 기술은 자율주행차의 가격경쟁력을 끌어올릴 주요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