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美 국무부 "北 도발 감소 추세 긍정적...올해도 유지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미국 국무부 고위당국자는 7일(현지시간) 지난해 북한의 미사일 시험 등 도발이 감소했다고 설명하며, 올해도 이 같은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날 국무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브리핑 녹취록 전문에 따르면 이 고위 당국자는 "2019년 한 해 동안 북한의 활동과 미사일, 시험, 모든 다른 것들이 크게 감소했다"며 "이것이 계속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지난 12월에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던 위협들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미국이 확고한 입장을 취하고, (북미 간 비핵화) 합의가 지켜져야 한다는 의지와 고집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국자가 언급한 위협은 북한이 공언했던 '크리스마스 선물'을 가리킨다. 북한은 지난달 크리스마스 선물을 언급하며, 무력 도발을 시사했지만 조용히 넘어갔다. 

지난해 6월 30일 판문점에서 회동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당국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생일(8일)에 그가 종종 그랬던 것처럼 힘을 보여주기 위해 무기 시험을 할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많은 것들 가운데는 말을 타고 백두산 인근을 오르는 모습도 있었다"며 "이러한 것들은 외부 정보에 접근할 수 없는 자신의 국민들에게 보내는 결의의 메시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그렇게 도발적인 무언가일 필요는 없다. 국내(북한)를 겨냥한 것일 수도 있다"고 답했다. 당국자는  북한의 무기 시험 가능성에 대해 "다시 말하지만, 모르겠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이어 "나는 40년 넘게 이 일을 지켜보고 있다. 상황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하는 것을 봤다"며 "그럼에도 지난해 추세가 긍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 확고한 입장을 유지하고, 물러나지 않음으로서 우리가 유리한 위치에서 협상하고 있다는 것을 그들이 알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계속했으며,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副)장관이 참여한 (비핵화 실무) 협상이 하루 만에 끝났는데 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부정적이기 않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상황이 더 나빴던 해도 있었다"며 "일반적으로 심각한 도발이 없었다는 것은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라고 부연했다. 

◆ "방위비, 한·미 양측 분담 명백히 필요"

이 당국자는 이날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가 한미 모두의 이익을 다루는 결론에 이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합의가 없었는데 (한국과) 관계를 이어가고, 그곳에 주둔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예전에 있었던 여러 차례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여러 면에서 비슷해 보인다"고 답했다.

앞서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총 5차례에 걸쳐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벌여왔지만 절충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그는 "동맹관계는 안보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안보 상황은 (한미 관계가) 약화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러나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양측의 분담이 명백히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밖에 당국자는 한국과 일본의 갈등에 대해 "양국이 협상 등을 통해 다른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보류할 가치가 있다는 데 동의했다"며 "우리는 양측이 이와 관련해 근본 원인을 살펴보기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 "가장 최근에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우대국) 명단과 무역 문제에 대해 진행 중인 협상에 대해 들었다"며 "내가 알기로는 (일본은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가) 한국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무시해도 될 정도로 제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사진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