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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000만달러' 류현진, 매년 트레이드 거부 구단 8개 지정

기사입력 : 2020년01월07일 14:12

최종수정 : 2020년01월07일 14:31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연봉 2000만달러를 받는 류현진이 매년 8개 구단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을 확보했다.

미국 AP통신은 7일(한국시간) 류현진(33)과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슌 등 일부 선수들의 세부 옵션을 공개했다.

류현진이 매년 8개 구단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을 확보했다. [사진= 뉴스핌DB]

토론토와 4년간 8000만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한 류현진은 매년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할 8개 구단을 지정한다.

류현진이 트레이드를 거부할 구단은 해마다 바뀔 수 있으며, 올해 어떤 팀을 지정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토론토와 2년 계약을 체결한 야마구치는 635만달러를 보장받으며, 투구이닝에 따른 인센티브를 합치면 최대 915만달러를 가져갈 수 있다.

야마구치는 70이닝부터 100이닝까지는 10이닝 당 10만달러, 110이닝과 120이닝에도 각각 10만달러의 인센티브가 걸렸다. 160이닝과 170이닝을 던지면 각각 25만달러를 받는다.

1년 연봉 400만달러에 계약한 내야수 트레비스 쇼는 타석 수에 따라 인센티브로 최대 57만5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최대 550타석까지 소화해야 가능하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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