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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매틱스, 제이카와 '안전운전 AI플랫폼 공동개발' MOU

기사입력 : 2020년01월06일 08:37

최종수정 : 2020년01월06일 08:37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유니퀘스트는 자회사 에이아이매틱스가 지난 27일 수소차 카셰어링 기업 제이카와 '안전운전 AI 플랫폼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이아이매틱스는 제이카의 효율적인 차량 관리와 이용자의 안전운전을 지원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로써 에이아이매틱스는 KST 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 대구 KS택시, 세아자동차, 선진택시, 대동택시 등 택시에 이어 공유차 업계까지 안전운전 AI 플랫폼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로고=유니퀘스트]

제이카는 2016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수소·전기차만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광주와 경남 창원에서 차량 공유 수요가 높은 2030층을 타겟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서울을 비롯해 수소 충전 인프라가 구축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지역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친환경차 카셰어링 비즈니스는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제이카 차량에 자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제품 로드스코프8을 장착해 ADAS 경보데이터와 영상 데이터를 취득, 이를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실시간 분석할 예정이다.

에이아이매틱스에 따르면, 주행 상황과 운전습관, 운전 중 일어나는 이벤트 등을 수집해 빅데이터화한 후 자체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하면 각 운전자의 운전성향 파악과 사고위험률 계산은 물론, 향후에는 사고 예측까지 가능하게 된다.

에이아이매틱스의 로드스코프8은 양산차 순정 수준의 정확도 높은 ADAS 기술을 탑재했으며, 보행자 추돌 경고 기능을 추가해 보행자가 많은 도심운행 사고에도 대비했다. 실시간 영상 저장 기능을 갖추고 있어 교통 사고 발생 시 상황 분석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에이아이매틱스 서버를 통해서는 편리한 차량 관리 및 모니터링, 운전자 운행습관 개선이 가능하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서버를 통해 운행 내역, 차량 상태 등의 정보와 ADAS 경보 데이터 및 영상데이터를 중심으로 운행점수를 계산해 스코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리자는 이를 통해 한 눈에 차량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객관적인 스코어링 데이터를 기준으로 차량 이용자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카셰어링 서비스를 차별화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아이매틱스의 안전운전 AI 플랫폼은 차량 및 운전자 데이터, 영상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차량을 관리하고 중요 영상을 보관해 필요 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교통사고 감소에 따른 비용 절감과 안전운전지원 및 운행습관 개선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과 차량 이용자 모두 만족할 만한 플랫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플랫폼 알고리즘을 더욱 고도화해 향후 택시, 공유차, 화물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적용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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